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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 반도체로만 1Q 16조원 벌었다

  • 송고 2018.04.26 13:43 | 수정 2018.04.26 14:20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영업이익률 50% 돌파…"서버D램 중심 수요 견조"

낸드플래시 가격 안정…고용량 스토리지 탑재 늘어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전자·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분기 반도체로 16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 고점 논란을 딛고 '없어서 못 파는' 메모리 반도체의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1분기는 메모리 반도체의 계절적 비수기로 꼽힌다. 그럼에도 서버D램의 수요가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고용량·고부가 제품에 집중한 전략이 호실적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26일 삼성전자는 1분기 실적을 공개하고 반도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20조7800억원, 11조55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전자의 1분기 반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2.7%와 83% 증가했다. 반도체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56.6%로 일반 제조업에서는 상상하기 힘든 수준에 도달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의 전체 1분기 영업이익은 15조6400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갱신했다. 반도체가 영업이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0%에 달한다.

삼성전자는 1분기 D램의 출하량은 감소했지만 32GB이상 고용량 서버 D램과 저전력 LPDDR4X 기반의 uMCP, HBM2 등 고부가 제품 시장에 집중해 실적을 개선했다.

낸드플래시 또한 가격이 안정되는 시점에서 고용량 스토리지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됐다. 4세대 V낸드 제품인 64단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고용량 솔루션 판매에 주력했다는 설명이다.

시스템LSI는 1분기 프리미엄 신제품 출시에 따른 모바일 프로세서와 이미지센서 등 주요 부품의 공급이 늘어났으며 파운드리사업 또한 주문 실적이 성장했다.

SK하이닉스도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77% 증가한 4조3673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지난해 4분기 역대 최대 실적에 이어 분기별 영업이익 중 두번째로 높다. 매출 또한 전년 대비 39% 증가한 8조7197억원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도 1분기 영업이익률 50%를 달성했다. 이는 지난 분기 대비 1%p, 지난해 1분기 대비로는 11%p 오른 수치다.

SK하이닉스는 서버D램을 중심으로 실적을 내고 있다. D램은 10나노급 공정 전환을 가속화하고 PC와 모바일에 이어 서버와 그래픽에서도 해당 기술을 적용한 제품 판매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낸드플래시는 IDC 고객으로 인증을 확보한 PCIe 기반 제품을 시작으로 기업용 SSD 시장에 진입한다. 모바일에서도 플래그십 뿐만 아니라 미드엔드 제품에도 128GB 낸드가 탑재되는 등 채용량 확대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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