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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국민주 거듭난다…주주가치 제고 탄력

  • 송고 2018.04.27 08:52 | 수정 2018.04.27 10:15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30일 거래정지 후 50대 1 액면분할 실시

자사주 소각·배당 확대 등 주주환원 총력

삼성전자가 50대 1의 액면분할을 위한 거래정지를 앞둔 가운데 삼성의 주주가치 제고 활동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부터 액면분할을 위해 나흘 동안의 거래정지에 돌입한다. 다음달 4일 재상장하는 삼성전자의 액면가는 5000원에서 100원으로 줄어들며 주식 수는 50배 늘어난다. 주가도 현재의 250만원선에서 5만원으로 내려간다. 시가총액에는 변동이 없다.

주가가 내려가면 개인 투자자들의 접근이 용이해진다. 그동안 삼성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기업이자 시가총액 1위 기업이었지만 주당 가격이 200만원 중반대를 웃돌아 '황제주'로 불렸다. 또한 개인이 사고팔기 힘들어 자본력을 갖춘 기관투자자와 외국인 투자자들이 주가를 좌우했다.

때문에 삼성전자는 액면분할을 주주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꼽았다. 황제주에서 국민주로 몸값을 낮춰 개인투자자에게 접근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액면분할은 투자자 저변 확대와 유동성 증대로 장기적 관점에서 기업가치 증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권오현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달 주주총회에서 "올해부터 2020년까지 주주환원 정책은 배당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주주가치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경영사항은 심의를 거쳐 주주 여러분과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사회 중심의 책임 경영을 강화하고 이사회 독립성을 제고하기 위해 이사회 의장과 대표이사를 분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년 간에 걸쳐 보통주 330만주, 우선주 82만주를 매입해 소각을 완료한 바 있다.

2017년 배당의 경우 삼성전자는 당초 2016년 대비 20% 상향된 4조8000억원 규모를 계획하고 있었으나 2018~2020년 주주환원 정책 중 하나로 2017년 잉여현금흐름의 50%인 5조8000억원 전액을 배당으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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