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이년시 개발 지역에 어린이 교육 시설 기부
1억원 투입해 유치원 올 상반기 내 세울 예정
HDC신라면세점은 베트남 빈딘성 꾸이년시와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지역사회 발전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HDC신라면세점은 이를 위해 꾸이년시 프억미 지역의 어린이들을 위해 유치원을 건립하기로 했다. 이곳은 인구가 급작스레 늘어남에 따라 주민들을 위한 교육·복지 시설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면세점은 1억여원을 투입해 마을회관 바로 옆에 100여 명의 아이들이 교육 받을 수 있는 유치원을 올 상반기 내 세울 예정이다.
시와 면세점의 이번 협력은 지난 20년 동안 베트남 꾸이년시와 교류협력 사업을 펼치고 있는 용산구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
HDC신라면세점 관계자는 "베트남 꾸이년시의 협력을 모색하던 중 어린이를 위한 교육시설 확보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했다"며 "우리나라와 베트남의 우호 증진에 조금이나마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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