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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전자, 엇갈린 TV 실적…2분기는?

  • 송고 2018.04.27 11:11 | 수정 2018.04.27 11:12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LG HE사업부 영업익 14% VS 삼성 실적 축소 '대비'

월드컵 등 수요 증가 기대…프리미엄 라인 강화

LG 올레드 TV W.ⓒLG전자

LG 올레드 TV W.ⓒLG전자

삼성전자와 LG전자가 TV사업에서 희비가 갈렸다.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제품 라인업 재편 영향으로 실적이 감소한 반면 LG전자는 두자릿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며 순항했다.

2분기 TV시장은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초대형 프리미엄 제품을 내세운 두 회사의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LG전자에서 TV사업을 담당하는 HE사업본부는 올해 1분기 매출 4조1178억원, 영업이익 5773억원의 호실적을 기록했다.

LG전자의 TV사업 매출액은 올레드TV, 울트라HD 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가 늘어나면서 전년동기 대비 7.4% 늘어났다.

영업이익 또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에 따른 원가구조 개선으로 전년동기 대비 76.5%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영업이익률은 14%로, 처음으로 두 자릿수의 이익률을 낸 것으로 집계됐다.

LG전자는 영업이익률 개선은 볼륨 게임을 지양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을 중심으로 브랜드력을 강화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반면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부문은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8% 줄어든 9조7400억원, 영업이익은 26.3% 감소한 2800억원을 기록했다.

CE부문 내 TV사업은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에도 불구하고 중저가 라인업 축소 등 재편 영향으로 전년동기 대비 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해석했다.

ⓒ삼성전자

ⓒ삼성전자

2분기 TV시장은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있다. 또한 성수기로 접어드는 만큼 실적 개선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LG전자는 스포츠 이벤트 수요에 적극 대응해 매출 확대를 노린다. 특히 프리미엄 시장의 빠른 성장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올레드TV 등 프리미엄 제품 판매를 늘려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올해 올레드TV 매출 비중은 전체 TV 매출 중 10% 후반까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도 스포츠 이벤트로 인한 수요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대형사이즈 QLED 라인업에 집중하는 전략을 펼친다.

삼성전자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대형 TV 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500달러 이상 TV 시장에서는 40%, 75형 이상 초대형 시장에서도 50% 후반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QLED와 함께 삼성전자 TV사업의 투트랙을 담당할 마이크로LED TV의 경우 당분간은 초대형이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박물관, 호텔 등 인도어 시장을 우선적으로 개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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