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섭 現 휴비스 미래전략실장이 대표 맡아
"역량 강화 및 신성장동력 투자플랫폼 역할"
화학·섬유소재 전문기업 휴비스(HUVIS)가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휴비스는 해외투자 및 해외사업 관리를 위해 100% 자회사 '휴비스글로벌'을 설립한다고 30일 밝혔다. 휴비스글로벌 대표이사는 신현섭 現 휴비스 미래전략실장이 맡는다.
휴비스는 최근 태국에 상장된 글로벌 화학소재기업 인도라마 벤처스(Indorama Ventures)와 미국 현지 합작법인 설립을 추진중이다. 이외에 중국·유럽 등 주요 지역에서 글로벌 기업들과 합작사업을 진행중이다.
휴비스 관계자는 "해외 합작투자, 인수합병(M&A), 해외자회사의 효과적 관리를 위해 해외전문 투자 자회사 설립을 결의한 것"이라며 "휴비스글로벌은 휴비스 핵심사업의 판매·생산시설 현지화 및 신사업 투자 등 사업역량 강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투자플랫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신현섭 휴비스글로벌 대표는 "휴비스가 기존 수출위주 모델에서 미국 유럽 등 핵심시장 내 현지화를 통한 글로컬라이제이션(global+localization) 모델로 변신을 위한 해외투자를 전담할 것"이라고 말했다.
휴비스는 SK케미칼과 삼양사의 합작으로 탄생한 국내 최대 화학섬유 소재기업이다. 고부가 친환경 저융점 섬유(Low Melting Fiber) 세계 1위 자리를 20여 년 동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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