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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공개 D-1…LG전자 스마트폰 부활할까

  • 송고 2018.05.01 06:00 | 수정 2018.05.03 20:4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2일 뉴욕서 첫 공개, 3일 한국 용산서 제품 기자간담회

LG 야심작 'G7 씽큐' 12분기 연속 스마트폰 적자 구원 주목

온라인에 유출된 'LG G7 씽큐(ThinQ)' 렌더링 이미지.

온라인에 유출된 'LG G7 씽큐(ThinQ)' 렌더링 이미지.

LG전자의 올해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 공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12분기 연속 적자가 이어지고 있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G7 씽큐로 다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1일 LG전자에 따르면 오는 2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메트로폴리탄웨스트(Metropolitan West)에서 LG전자의 야심작 G7 씽큐가 베일을 벗는다.

한국에서는 오는3일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미국에서는 데이비드 반더월 LG전자 미국법인 마케팅총괄이, 한국에서는 황정환 LG전자 MC사업본부장(부사장)이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품 프레젠테이션에 나선다.

LG전자가 공식적으로 밝힌 바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에는 LG전자의 인공지능(AI) 플랫폼 '씽큐(ThinQ)'가 탑재됐다. 씽큐는 다양한 음성 명령을 수행하거나 카메라 기능을 사용자에 최적화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G7 씽큐에는 최근 트렌드인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 대신 화면 밝기와 색을 사용환경에 따라 자동으로 조절하는 LCD(액정표시장치)가 들어갔다. 제품 상단에는 노치(notch) 디자인이 적용돼 화면 면적이 극대화됐다.

오디오 기능도 한층 강화됐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자체가 스피커의 울림통 역할을 하는 '붐박스(Boombox) 스피커'를 탑재해 스피커 울림통의 크기를 일반 스마트폰보다 10배 이상 키웠다.

아울러 이번 제품에는 구글의 AI 플랫폼 '구글 어시스턴트'를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전용 버튼이 제품 왼쪽에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한국에서 공개 행사를 마친 G7 씽큐는 내달 17일이나 18일 국내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는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이 G7 씽큐를 통해 부활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G전자는 지난해 하반기 'V30'를 선보인 뒤 약 7개월 만에 내놓는 제품인 만큼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LG전자는 지난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G7 씽큐는 카메라와 오디오 등 핵심기능은 물론 일상생활 기능을 AI로 쉽게 구현했다"며 "전작(G6) 대비 충분히 좋은 제품이라 더 많이 팔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스마트폰을 담당하는 MC(모바일커뮤니케이션)사업본부는 올 1분기 1361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12분기 연속 적자행진을 이어갔다. 매출은 2조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3% 줄었다.

다만 LG전자는 1분기 매출 감소가 상반기 전략 스마트폰 출시 연기에 따른 것인 만큼 G7 씽큐가 출시되면 실적 개선이 가능하다는 주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2분기 마케팅 비용이 1분기보다 추가로 들어가겠지만 매출 확대나 신모델 원가 개선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 트렌드를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매출 목표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LG전자 관계자는 "교체주기 연장 등 가변적 요소가 많아 목표나 예상치를 언급하는 것은 제한적"이라며 "매출 성장이 쉽지 않다 하더라도 손익은 개선 트렌드를 유지하며 전년 대비 반드시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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