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종금증권이 2일 넷마블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22만원을 유지했다.
김동희·윤을정 연구원은 이날 "올해 넷마블의 주가는 21.8% 하락했는데 신작 사이클이 본격화되고 있어 더 이상의 주가하락은 제한적"이라면서 "밸류에이션 측면에서도 중국 시장 재오픈과 IP(지식재산권)확보를 위한 인수합병(M&A) 가시화 여부에 따라 프리미엄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이들 연구원은 "지난달 12일 ‘피싱스트라이크’를 시작으로 25일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 5월 ‘테리아사가’, ‘아이언쓰론’ 출시, 2분기 ‘블소레볼루션’ 사전예약이 예정돼 있다"면서 "‘해리포터: 호그와트 미스터리’의 초반 반응이 매우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북미와 유럽 주요 국가에서 매출 순위가 상위권을 기록하면서 게임성 과금정책 등에 대한 우려보다는 지식재산권 파워를 확인하는 타이틀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들 연구원은 "다만 올 1분기 매출액은 5074억원(-26.2% YoY), 영업이익 742억원(-62.9% YoY) 기록하며 추정치(매출액 5433억원, 영업이익 837억원) 대비 각각 6.6%, 11.4% 하회했다"면서 "순이익은 789억원(-46.0% YoY) 기록하며 추정치를 상회하였는데 엔씨소프트 배당금 산정의 근거가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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