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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게이트 "아태지역 기업 95% AI 도입 인프라 혁신 필요 공감"

'데이터 현황:AI 도입을 위한 준비' 발간
한국 기업 "AI 투자 필요 공감…인재 찾기는 어려워"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등록 : 2018-05-02 15:30

▲ ⓒ씨게이트

씨게이트 테크놀로지는 2일 아태지역 AI 도입 현황을 살펴볼 수 있는 설문조사 보고서 '데이터 현황:AI 도입을 위한 준비'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아태 지역의 기업들은 AI 기술의 생산성 향상 혜택을 인지하고 이를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서고 있다.

설문 응답자 중 96%는 AI 도입이 생산성과 실적 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지만 95%에 달하는 응답자가 AI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IT 인프라에 추가적인 투자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9%는 12개월 이내에 IT, 유통, 제품 혁신, R&D, 재무 및 고객지원 등의 분야에 AI를 도입할 계획이 있다고 답했으나 설문 대상의 3분의 2에 달하는 응답자가 AI 개발과 도입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어 많은 장애물이 상존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번 조사 결과는 높은 AI 도입률에도 불구하고 아직 많은 기업들이 이를 완벽하게 지원할 수 있는 데이터 및 솔루션에 투자하지 않고 있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설문조사에 응답한 다섯 기업 중 한 개 기업은 늘어나는 데이터 전송 및 처리량을 다룰 AI솔루션이 준비돼 있지 않거나 자체적으로 대응할 능력이 없다고 답했다.

한국의 경우 응답기업 중 95%는 AI에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30%는 현재의 투자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했다. 73%는 향후 12개월 내에 현재 보유 중인 AI 관련 계획을 실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91%의 응답기업이 인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는다고 답했다.

보안의 경우 대부분(94%)의 기업이 데이터 보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지만 21%는 자체 데이터 보안 전략을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거나 검토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씨게이트 글로벌 세일즈 수석 부사장 테 반생은 "이제는 애널리스트는 물론이고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 전문가들이 모두 AI가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을 준다는 사실에 동의하고 있다"며 "아태지역은 꾸준히 성장하는 경제와 인적 자원, 고도의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태 지역 기업들은 AI를 활용하기 위해 데이터 분석 및 실시간 데이터 처리 능력을 지원할 수 있는 IT 인프라 및 생태계를 적극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