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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티, 비게임 분야 유니티 엔진 활용 사례 선봬

  • 송고 2018.05.02 17:27 | 수정 2018.05.02 17:27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유니티 인사 및 SK텔레콤, 스마트스터디 등 파트너사 참가

유나이트 서울 기자간담회 현장[사진=유니티]

유나이트 서울 기자간담회 현장[사진=유니티]

유니티 코리아가 게임을 넘어 모든 산업 분야로의 확장에 박차를 가한다.

유니티 코리아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 중인 국내 최대 규모의 개발자 컨퍼런스 유나이트 서울 2018 유니티 엔진이 활용된 다양한 비게임 분야 사례와 향후 발전 계획을 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간담회는 존 쳉(John Cheng) 유니티 애널리틱스 총괄 매니저,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 존 엘리엇(John Elliot) 기술이사, 칼 캘러워트(Carl Callewaert) 유니티 글로벌 에반젤리즘 최고 책임자 등 유니티를 대표하는 각 분야의 인사와 SK텔레콤, 스마트스터디 등 유니티의 주요 파트너사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유니티를 대표해 발표자로 나선 칼 캘러워트는 유니티 엔진의 발전 로드맵을 제시했다.

올해 출시되는 Unity 2018 엔진은 차세대 렌더링, 머신 러닝 및 엔티티 컴포넌트 시스템과 C# 잡 시스템 및 플랫폼별로 최적화된 새로운 백엔드 컴파일러 기술인 '버스트 컴파일러’ 등의 기능을 통한 눈부신 성능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타임라인과 시네머신을 활용해 장면을 구현하는 시네머신 스토리보드가 추가되고 오토데스크 맥스(Max) 및 마야(Maya) 등 디지털 콘텐츠 제작 툴과의 보다 원활한 연동을 통해 아티스트를 위한 워크플로가 더욱 개선된다.

현장에서는 주요 파트너사들의 유니티 엔진 적용 사례도 함께 발표됐다.

SK텔레콤의 전진수 미디어기술원 이머시브미디어랩 팀장은 VR 기기를 쓰고 가상공간 속으로 들어가 다른 참여자들과 동영상 콘텐츠를 보면서 대화하는 옥수수 소셜 VR을 소개하고 사람 모습의 아바타와 마주보며 대화할 수 있는 홀로박스 사례를 선보였다.

김인숙 유니티 코리아 대표는 "유니티 엔진은 이제 게임을 넘어 모든 산업 분야에서 사랑 받는 엔진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유나이트 행사에도 다양한 실제 사례를 선보이는 발표가 풍성하게 준비된 만큼 많은 분들의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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