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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NGO, 아동 주거복지 사각지대 없앤다

  • 송고 2018.05.03 17:22 | 수정 2018.05.03 17:22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굿네이버스, 기아대책, 세이브더칠드런과 아동 주거권 보장 위한 MOU 체결

주거취약계층 아동 발굴해 임대주택 입주자 선정기간 단축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NGO어ㅏ 손잡고 아동 주거복지 사각지대 없애기에 나섰다.

LH는 최근 굿네이버스 서울본부, 기아대책 CSR본부,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부와 함께 아동 주거권 보장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4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 한국도시연구소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전국에 아동이 있는 608만 가구 중 9.4%에 해당하는 57만 가구가 최저주거기준에 미달하는 주택이나 쪽방, 고시원 등 비주택시설에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정부가 주거복지로드맵 후속조치를 발표하면서 LH는 아동이 있는 최저주거기준 미달가구에 보증금 50만원 수준의 매입·전세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소년소녀가정에 만 20세까지 무상으로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등 아동주거권 보장에 힘써왔다.

또한 아동구호 NGO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거취약계층 아동의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번 협약으로 각 NGO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거빈곤가정과 퇴거위기가정을 발굴하면, LH는 해당 가정의 입주자 선정기간을 단축하는 등 신속한 주거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통상 주거취약계층 전세임대주택의 입주자 선정과정은 선정권자인 지자체의 자격검증이 완료된 후, LH가 이중수혜 여부를 확인하는 추가 자격조회를 진행했다. 그러나 협약에 따라 NGO가 아동빈곤가정을 발굴해 LH에 요청하면, LH가 지자체의 자격검증과 동시에 자격조회를 진행해 한 달 이상 소요되던 입주자 선정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LH는 앞으로 저소득취약계층 아동가정에 마이홈센터의 원스톱 주거지원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아동 주거권을 보장하기 위해 NGO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백경훈 LH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주거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빈곤 아동가구를 NGO와 협력해 발굴, 지원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꾸준히 소통해 업무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다양한 사회공헌노력을 통해 빈곤가정의 사회적 후견인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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