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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C "인더스트리소재 2분기 흑자전환…스페셜티 제품 확대"

  • 송고 2018.05.03 18:54 | 수정 2018.05.03 19:0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원료가 인상에도 판가 전이 못해…이익 구조적 변화 목표

올해 CMP패드·슬러리 각각 50억·75억 매출 실현 기대

SKC는 3일 여의도에서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진행했다. ⓒEBN

SKC는 3일 여의도에서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를 진행했다. ⓒEBN

올해 1분기 SKC의 사업 부문 중 유일하게 적자를 기록한 인더스트리소재 부분이 2분기 흑자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3일 여의도 SK증권빌딩에서 개최된 SKC 1분기 실적발표 설명회에서 이용선 인더스트리소재 사업부문장은 "4월까지 필름 시황이 부진했지만, 5월부터 나아지고 있다"며 "2분기에는 연결자회사를 포함해 확실한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SKC의 인더스트리소재 사업부문은 1분기 SKC 본사 20억원 적자, 연결 자회사 20억원 적자 등 총 4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적자 규모가 14억원에서 40억원으로 늘어난 것이다.

이 사업부문장은 "올해 들어 필름 주 원료의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면서 "보통 원료가격에 따라 2~3달 간격으로 제품 가격을 조정하지만 올해 모바일쪽 고객사의 입장을 고려해 별도의 조정을 거치지 않아 손실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SKC에 따르면 필름의 주원료인 TPA와 EG 가격이 전년 평균대비 각각 12.3%, 15.4% 올랐다. 더욱이 모바일 제품 수요가 다소 부진했던 점이 SKC 인더스트리소재 사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에 SKC는 원재료 가격 상승 영향을 최소화 하기 위해 스페셜티 제품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 사업부문장은 "실적이 개선된다고 해도 크게 이익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라며 "결국 중장기적으로 투명PI 필름, 자동차용 PVB필름 등 스페셜티 제품 비중을 더 늘려 이익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SKC 성장사업부문의 반도체 소재 사업 중 CMP패드의 양산 준비 작업에도 시장의 기대가 쏠리고 있다.

SKC는 올해 2분기 중으로 CMP패드 공정의 최적화 작업을 진행해 양산 준비에 완료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매출을 실현할 계획이다.

오준록 성장사업추진본부장(SKC솔믹스 대표이사)는 "고객사가 요구하는 품질 기준이 높아지면서 예상보다 다소 늦어졌지만 6월 말까지 품질수준을 맞출 수 있는 설비 등을 최적화해 양산 준비를 완료할 것"이라며 "올해 CMP패드사업에서 연간 50억원의 매출, 슬러리사업에서 연간 75억원 가량의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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