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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1Q 전기차배터리 시장서 3위에…삼성SDI는 5위

  • 송고 2018.05.04 08:33 | 수정 2018.05.04 08:33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2위와 4위, CATL과 AESC 각각 차지

한·중·일 경쟁 더욱 가열 예상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SNE리서치

전기차용 배터리 출하량ⓒSNE리서치

지난 1분기 전세계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LG화학이 2위에서 3위로 밀려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SDI는 5위 자리를 지켰다. 2위와 4위는 CATL과 AESC가 각각 차지했다.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한 완성차 모델 판매량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는 올해 1분기 전세계 전기차(EV, PHEV, HEV)에 출하된 배터리의 총량은 약 10.3GWh로 전년 동기 대비 57.0% 급증했다고 4일 밝혔다.

테슬라에 배터리를 독점공급하는 일본의 파나소닉이 출하량 기준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고 2위와 4위는 각각 중국의 CATL과 AESC가 차지했다.

LG화학은 1270MWh로 출하량 성장률(39.0%)이 시장 평균을 하회해 전년 동기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삼성SDI는 679MWh로 전년 동기 대비 57.9% 성장했다. 순위는 전년 동기와 같은 5위를 유지했다.

LG화학과 삼성SDI의 출하량 성장은 각 사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는 모델들의 판매 증가에 따른 것이다. LG화학은 주로 쉐보레 볼트(BOLT), 현대 아이오닉 EV, 스마트 포투 등,삼성SDI는 폭스바겐 e-골프, BMW 530e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성장세가 이어졌다.

한편 3월에는 전체 출하량이 4.8GWh로 전년 동월 대비 39.7% 성장했다.업체별로는 CATL과 AESC의 강세 속에 LG화학이 3위로 전년 동월보다 한 계단하락했고 삼성SDI는 6위로 한 계단 상승했다.

중국계 업체들은 1분기와 3월 모두 5개사가 TOP 10에 포함돼 여전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일본계 업체들도 파나소닉과 함께 AESC가 주요 납품 모델인 닛산 리프의 새 버전(40kWh) 판매 급증에 힘입어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에 따라 향후 이들 중국계·일본계 업체들과 한국계인 LG화학 및 삼성SDI과의 경쟁이 더욱 가열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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