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개 협력사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 체결
신제품· 성과공유· 상생펀드 등 동반성장 확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옛 한화테크윈)가 지난 3일 경남 창원 풀만호텔에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신현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회사 경영진과 협력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협약 체결 협력사는 70개 업체에 이른다.
신현우 대표는 "회사의 글로벌 경쟁력은 협력사의 경쟁력으로부터 나온다"며 "한화그룹의 '함께 멀리'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협력사가 경쟁력을 갖추도록 다양한 상생활동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협력사와 경영현황 공유, 하도급 법령 준수, 공정계약 등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특히 올해는 기술력 향상과 제품개발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30억원 규모의 '민관 공동투자 신제품 개발' 펀드를 조성한다. 협력사와 함께 엔진부품 국산화 개발에 나선다. 아울러 성과공유제를 통해 협력사와 이익을 공유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협력사 경영자금 지원 상생펀드는 지난해 180억원에서 올해 240억원 규모로 대폭 늘어난다. 2~3차 협력사 결제조건도 개선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4월 1일자로 '한화테크윈'에서 사명을 변경했다. '항공기 엔진 글로벌 No.1파트너' 비전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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