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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시계 통일'…北, 평양시 30분 앞당겨

  • 송고 2018.05.05 10:18 | 수정 2018.05.05 10:19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남북한 같은 표준시로…'남북관계개선 의지'

북한이 5일 0시를 기해 '평양시간'을 30분 앞당기면서 남북한의 표준시가 같아졌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오전 0시 13분께 '다시 제정된 평양시간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송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해 평양시간이 고쳐져 5일부터 정식 실행됐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평양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종전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로 고침에 따라 4일 23시 30분이 5일 0시로 되었다"며 "이로써 북과 남의 표준시간이 통일됐다"고 밝혔다.

통신은 이어 "이것은 역사적인 제3차 북남 수뇌상봉 이후 민족의 화해 단합을 이룩하고 북과 남이 하나로 합치고 서로 맞추어 나가는 과정의 첫 실행조치"라고 강조했다.

북한은 앞서 지난 2015년 8월 15일부터 표준시를 남한보다 30분 늦추고 이를 '평양시간'으로 명명했다. 광복 70주년을 맞아 '일제 식민지 통치의 잔재'를 청산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그러나 북은 2년여 만에 평양시간을 재변경해 서울 표준시에 맞추기로 했다. 남북관계 개선 의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지난달 27일 남북정상회담 당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북과 남의 시간부터 먼저 통일하자"고 제안하며 "이건 같은 표준시를 쓰던 우리 측이 바꾼 것이니 우리가 원래대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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