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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N 오늘(5일) 이슈 종합] 이달 22일 한미정상회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시총 8.5조 증발, '남북 시계 통일'…北, 평양시 30분 앞당겨 등

  • 송고 2018.05.05 16:05 | 수정 2018.05.05 16:05
  • 관리자 (rhea5sun@ebn.co.kr)

■이달 22일 한미정상회담
이달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정상회담이 열린다. 두 정상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긴밀한 공조를 약속하고 한미 간 동맹을 굳건히 다질 예정이다. 5일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22일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백악관에서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같이 전하고 "문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간의 굳건한 동맹과 양국의 깊은 우정을 재확인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논란에 시총 8.5조 증발
분식회계 논란에 휩싸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시가총액이 사흘간 8조5000억원 증발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1일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특별감리 결과 회계처리 위반이 있었던 것으로 잠정 결론내렸다. 지난 2015년 말 삼성바이오로직스는 미국의 제약회사 바이오젠과 합작해 설립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회사(연결)에서 관계회사(지분법)로 변경했다. 이 과정에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기업 가치가 장부가액에서 공정가액(시장가)으로 바뀌면서 4조8000억원으로 평가됐다.

■'남북 시계 통일'…北, 평양시 30분 앞당겨
북한이 5일 0시를 기해 '평양시간'을 30분 앞당기면서 남북한의 표준시가 같아졌다. 조선중앙통신은 5일 오전 0시 13분께 '다시 제정된 평양시간 시작'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송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정령에 의해 평양시간이 고쳐져 5일부터 정식 실행됐다"고 보도했다. 중앙통신은 "평양시간을 동경 135도를 기준자오선으로 하는 9경대시(종전의 시간보다 30분 앞선 시간)로 고침에 따라 4일 23시 30분이 5일 0시로 되었다"며 "이로써 북과 남의 표준시간이 통일됐다"고 밝혔다.

■식품업계, 친환경 착한포장이 뜬다
글로벌적으로 환경보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른바 착한포장을 한 식품이 인기를 얻고 있다. 최근에는 미세플라스틱 공포감 때문에 플라스틱 대체재 개발도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식품업계에 따르면 썩지 않는 플라스틱의 대체재로 종이포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앞으로 수요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업체들도 친환경 포장에 보다 많은 관심을 보이며, 과감한 투자도 진행하고 있다.

■도서정가제 강화에 '난감'한 카드사
도서정가제 이슈를 둘러싸고 카드업계가 '갈팡질팡'하는 분위기다. 서점업계는 기존 도서정가제가 포함하지 않았던 '3자 제공' 할인을 15%로 제한하는 자율협약을 맺었다. 하지만 카드업계는 기존 20~40%대 온라인서점 할인혜택을 줄일 것인지, 그대로 놓아둘 것인지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 고객들 간 도서할인 혜택에서 역차별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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