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사흘 연휴의 마지막 날인 7일 중부 지방에서는 대체로 흐린 가운데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6일부터 이어진 비가 낮까지 오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9∼16도, 낮 최고기온은 17∼26도로 예보됐다. 중부 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중반까지 오르겠다. 서울 26도, 수원 25도, 춘천 26도 등이다.
남부와 제주에는 7일 낮까지 비가 계속 내리겠다. 부산 18도, 울산 17도, 제주 19도 등 일부 남부지방은 낮 최고기온이 20도 아래로 떨어지겠다.
6∼7일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0∼100㎜, 전남·경남 20∼70㎜, 전북·경북 5∼30㎜ 등이다. 제주도 산지에는 200㎜ 넘는 폭우가 쏟아지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남부는 비로 대기가 씻기면서 전반적으로 '좋음' 수준을 나타내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0m, 남해와 동해 먼바다에서 1.0∼3.0m 높이로 일겠다.
남해를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겠다. 대부분 해상에 안개가 짙게 낄 수 있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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