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정진행 현대차 사장·김준 SK이노 대표 등 15人 참석
대한상공회의소는 오는 9일 일본 도쿄 경제단체연합회(게이단렌) 주관으로 열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가할 국내 기업인 명단을 8일 발표했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을 비롯 대기업에서 윤부근 삼성전자 부회장, 정진행 현대자동차 사장,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 정택근 GS 부회장, 손경식 CJ 회장, 구자열 LS 회장이 참석한다.
또 중견그룹사에서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김윤 삼양홀딩스 회장,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 총괄사장이 동행한다.
이 외에 금융 및 공기업에서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 김종갑 한국전력공사 사장 등이 일본행 비행기에 오른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이번 비즈니스 서밋 참석자 선정 기준에 대해 "각국 참가 기업인 규모와 일본 및 중국과의 사업 관련성을 고려해 기업인을 선정했다"며 "3국을 대표하는 각 15여명씩 총 50여명이 참석해 비즈니스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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