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20
13.8℃
코스피 2,591.86 42.84(-1.63%)
코스닥 841.91 13.74(-1.61%)
USD$ 1379.0 -1.0
EUR€ 1470.8 1.8
JPY¥ 892.5 -0.1
CNY¥ 190.3 -0.1
BTC 93,578,000 1,573,000(-1.65%)
ETH 4,474,000 83,000(-1.82%)
XRP 761.2 29.2(3.99%)
BCH 696,200 15,200(-2.14%)
EOS 1,155 10(0.87%)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뉴욕증시, 이란 핵 협정 결과 앞두고 '출렁'…다우 0.39% ↑

  • 송고 2018.05.08 08:56 | 수정 2018.05.08 08:56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유가 강세에 급등…오후들어 상승 폭 줄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 협정(JCPOA) 관련 결정을 주목하며 출렁였다.ⓒ픽사베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 협정(JCPOA) 관련 결정을 주목하며 출렁였다.ⓒ픽사베이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 핵 협정(JCPOA) 관련 결정을 주목하며 출렁였다. 3대 지수는 장중 국제유가 상승에 힘입어 큰 폭 올랐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는 8일 이란 핵 협정 관련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혀 유가가 반락하자 상승 폭을 줄였다.

7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4.81포인트(0.39%) 상승한 2만4357.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21포인트(0.35%) 오른 2672.6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5.60포인트(0.77%) 상승한 7265.2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들은 미국의 이란 핵 협정 파기 가능성에 따른 국제유가 오름세와 금리 동향, 미·중간 무역 협상 진행 추이 등을 주시했다.

이날 주가는 유가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 핵 협정 수정 기한으로 못 박은 12일이 다가오면서 유가가 오름세를 타며 에너지 주를 중심으로 주가도 상승 압력을 받았다.

미국이 핵 협정에서 탈퇴할 것이란 전망으로 WTI는 이날 정규장을 70.73달러에 마감했다. WTI는 지난 2014년 이후 처음으로 배럴당 70달러를 넘었다.

경제 위기를 겪고 있는 베네수엘라 산유량 감소에 대한 우려도 지속하면서 유가를 밀어 올렸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에서도 에너지 관련 주가 일제히 상승하면서 지수를 견인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이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음날(8일) 이란 핵 협정 관련 결정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하면서 유가가 반락했다.

WTI는 트럼프 대통령의 트윗으로 시간 외 전자거래에서 배럴당 70달러 선 아래로 재차 밀려나기도 했다.

이에따라 에너지 관련 주가 상승 폭을 반납하면서 주요 지수도 일제히 오름폭을 줄였다.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하락 반전키도 했다.

지난주 후반 증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었던 애플을 중심으로 한 기술주의 강세는 이날도 유지됐다.

애플 주가는 이날 장중 187.67달러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애플 주가는 이날 0.7% 오른 184.75달러에 마감했다.

애플의 선전에 힘입어 기술주는 이날 0.79% 오르면서 전 분야 중 가장 좋은 실적을 거뒀다.

미국과 중국 간 협상 등 무역 갈등도 시장의 여전한 관심사다. 미국과 중국 고위급 대표는 지난주 무역정책 관련 협상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합의를 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은 오는 2020년까지 대미 무역흑자를 2천억 달러 줄이고, 첨단 제조업에 대한 지원 정부도 축소하는 등 받아들이기 힘든 요구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중국과 미국 양국은 협상이 우호적이었으며, 앞으로도 협상을 지속하기로 했다는 원론적인 태도를 밝혀 시장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은 제한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은 또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 NAFTA) 협

상의 하나로 멕시코 자동차업계의 임금 인상을 요구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스타벅스가 네슬레와 자사 상품 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면서 71억 달러가량을 받기로 한 영향으로 장ㅈ우에 주가가 상승했지만, 이날 0.4% 하락 마감했다.

미국 10년 국채금리가 이날은 유가 상승 등으로 오름세를 탄 점도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가 가장 큰 폭 오른 가운데, 에너지 주는 0.18% 올랐다. 금융주는 0.68% 올랐고, 필수 소비재 관련 업종은 0.63% 하락 마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1.86 42.84(-1.63)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20 19:05

93,578,000

▼ 1,573,000 (1.65%)

빗썸

04.20 19:05

93,399,000

▼ 1,451,000 (1.53%)

코빗

04.20 19:05

93,437,000

▼ 1,317,000 (1.3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