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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 '남북경협 TF' 가동…현정은 회장 지휘

  • 송고 2018.05.08 13:41 | 수정 2018.05.08 15:03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그룹 내 역량 총집결 경협대비 전략 마련

현대아산도 별도 TFT 운영

현대그룹 남북경협사업 TFT.ⓒ현대그룹

현대그룹 남북경협사업 TFT.ⓒ현대그룹

현대그룹은 남북경제협력 재개에 대비해 현정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현대그룹 남북경협사업 TFT'를 본격 가동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남북경협사업 TFT는 현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현대아산 대표와 그룹전략기획본부장이 대표위원으로 실무를 지휘한다. 각 계열사 대표들은 자문역할을 담당한다.

실무조직으로 현대아산 남북경협 운영부서와 현대경제연구원 남북경협 연구부서, 전략기획본부 각 팀, 그룹커뮤니케이션실 등 그룹 및 계열사의 경협 전문가들이 남북경협사업의 주요 전략과 로드맵을 짤 계획이다.

현 회장은 "남북경협사업을 통해 남북 화해와 통일의 초석을 놓고자 했던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과 고 정몽헌 회장의 유지를 잘 받들어 계승해 나가자"며 "며 "신중하면서도 주도면밀하게 사업재개 준비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금강산·개성관광, 개성공단은 물론 향후 7대 SOC 사업까지 남북경협사업 재개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며 "TFT는 남북경협사업의 구심점이 돼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TFT는 매주 1회 정기회의를 열고 사안 발생 시 수시회의를 소집하는 등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현대아산도 대표이사를 팀장으로 하는 '남북경협재개준비 TFT'를 별도로 구성해 내부 관련 조직 정비 등 전사적인 세부 준비작업에 들어간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남북경협은 남북 관계 진전과 국제사회의 대북 분위기 호전 등의 따른 여건이 성숙돼야 본격화 될 것"이라며 "지난 10년 사업 중단에도 흔들림 없는 준비를 해온 만큼 가장 빠른 시일 내에 재개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그룹은 1998년 금강산관광을 시작으로 개성공단 개발, 개성관광 등 20여 년간 남북경협의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2000년 8월에는 현대아산이 북측과 합의해 철도, 통신, 전력, 통천비행장, 금강산물자원, 주요 명승지 종합 관광사업(백두산, 묘향산, 칠보산) 등 7대 SOC 사업권을 획득하고 원산·통천지구 협력사업 개발에 관한 합의서도 맺었다.

현대아산은 2008년 관광이 중단되기 전까지 금강산 관광객 195만명과 개성 관광객 11만명을 유치했다. 2000만평의 개성공단 개발사업권을 확보해 1단계로 100만평 부지 조성과 공장 건축, 숙박시설 운영 등 다양한 경협 사업을 추진해왔다.

2002년부터 2008년까지 경의선 및 동해선 철도·도로 연결공사의 북측구간에 대한 자재와 장비를 공급하는 등 건설 인프라 분야에도 직접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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