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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콤, 영업 환경 위축…돌파구는 4차산업혁명

  • 송고 2018.05.09 15:32 | 수정 2018.05.09 15:3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미래성장본부 신설해 블록체인·클라우드·핀테크 등 4차산업환경 능동적 대응

공인인증서 폐지·증권사 통합으로 매출 하락 우려 커져…신성장 동력 구축 분주

코스콤 정지석 사장이 지난 3월 여의도 본사에서 직원들에게 2018년 조직개편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코스콤

코스콤 정지석 사장이 지난 3월 여의도 본사에서 직원들에게 2018년 조직개편 운영방안을 설명하고 있다. ⓒ코스콤

코스콤이 증권사 통합과 공인인증서 폐지 등으로 영업 환경이 위축되자 4차 산업혁명으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스콤은 정지석 사장 취임 후 미래성장본부를 신설하고 신성장 동력이 될 신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미래성장본부는 블록체인·클라우드·핀테크 등 4차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직이다.

코스콤은 올해 매출액 2800억원, 영업이익은 10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매출 2692억원, 영업이익 121억원을 기록한 데 비하면 보수적인 수치다. 그 만큼 올해도 영업 환경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코스콤은 그동안 증권사들로부터 공인인증서 수수료를 받아왔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가 공인인증서 폐지를 추진하면서 코스콤의 매출 하락 우려는 가중되고 있다.

또 최근 몇년 동안 증권사 간 합종연횡으로 코스콤의 고객인 증권사 수가 줄어든 것도 고민거리였다.

코스콤은 첫 내부 출신인 정지석 사장을 수장으로 맞이하면서 임원 워크샵 등을 수시로 진행하며 미래 먹거리가 될 사업을 선정하고 육성하는데 분주하다.

코스콤은 자본시장 핀테크 서비스, 빅데이터 인공지능(AI) 서비스, 블록체인,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 클라우드 서비스를 주요 신사업으로 꼽았다.

자본시장 핀테크 서비스는 핀테크 기업이 증권사와 일일이 접촉하지 않고도 코스콤의 표준화된 오픈API를 통해 금융서비스 개발에 나설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금융회사가 하지 못하는 서비스분야를 스타트업이 개발하고 금융사는 새로운 시장 개척이 가능한 상호 협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빅데이터AI 서비스도 공들이고 있다. 주가 정보 데이터와 소셜데이터를 결합한 시장심리 모델을 자체 개발해 유안타증권 등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록체인도 코스콤이 육성하고 있는 사업 중 하나다. 작년 5월 펀드온라인코리아와 블록체인 연구 및 사업 협력을 체결했고 올해 1월에는 한국IBM과 블록체인 사업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정지석 사장이 내부 출신이다보니 전문성이 강한 코스콤 업무의 이해도가 높아 신사업에 탄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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