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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넥슨·엔씨소프트, 게임업계 워라벨 확산 선도

  • 송고 2018.05.09 08:08 | 수정 2018.05.09 10:19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넷마블 선택적 근로시간제, 엔씨·넥슨 유연근무제 도입

"유연 근무제 중소형 게임사까지 확산…근무 환경 개선"

권영식 넷마블 대표[사진=넷마블]

권영식 넷마블 대표[사진=넷마블]

넷마블, 엔씨소프트, 넥슨 등 '3N'으로 불리는 국내 대표 게임사들이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에 적극 나서며 게임업계 '워라벨' 문화 확산을 선도하고 있다.

가장 먼저 근무문화 개선에 나선 곳은 넷마블이다.

넷마블은 지난해 2월 건강한 조직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야근·주말근무 금지 △탄력근무제 도입 △종합건강검진 확대 등을 포함한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시행했으며 올해 3월부터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전면 도입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는 임직원이 월 기본 근로시간 내에서 직원들간 업무 협업을 위한 코어타임(오전 10시~오후 4시, 점심시간 1시간 포함)을 제외하고 나머지 업무시간을 자율적으로 선택, 조절할 수 있는 제도다.

개인이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게 됨으로써 직원들은 오후 4시에도 퇴근이 가능해졌다. 불가피하게 사전 연장근로 신청을 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야간 시간(평일 오후 10시~익일 오전 8시), 휴일은 물론 월 기본 근로시간을 초과하는 연장근무도 일체 금지한다.

권영식 대표는 "선택적 근로시간제가 도입됨에 따라 임직원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를 통한 업무 효율성 및 일과 삶의 균형이 증진될 것"이라며 "이를 확고히 정착시키고 직원 복지를 확산해 나가 임직원의 삶의 질을 높이고 효율적인 기업문화를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나아가 근로환경 면에서도 넷마블이 업계에서 선도하는 회사가 되고 한층 더 건강한 조직문화와 강한 경쟁력을 갖춘 회사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엔씨소프트의 경우 올해 1월 시범기간을 거쳐 지난 3월부터 유연근무제를 정식 도입했다.

1주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고 출퇴근 시간을 직원이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제도로 직원들은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30분 단위로 개인이 출근 시간을 선택해 하루 9시간(점심시간 포함)을 근무하면 된다.

또 신규 게임 출시 등을 앞두고 집중 근무가 불가피한 경우를 위해 개발, 관리 등 일부 직군에서 3개월 단위 탄력근무제도 함께 실시 중이다.

넥슨도 지난 4월 사내공지를 통해 유연근무제 도입을 밝히고 이르면 오는 5월 중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넥슨은 1주에 40시간 근무를 원칙으로 하되, 하루 근로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일정기간 업무가 집중되거나 유연하게 업무시간 조정이 가능한 게임업의 특성상 이러한 시도와 변화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며 "대형 업체들의 움직임이 중소형 게임사로까지 확산돼 업계 전반적으로 근무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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