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호나이스,얼음정수기 '도도' 출시…"타협 없는 기술 개발"

송고 2018.05.09 11:00 | 수정 2018.05.09 09:38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RO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나노 직수 방식 결합한 하이브리드 제품

초정밀 분리막 통해 중금속·박테리아·유기화학물질 등 유해 물질 제거

청호나이스 모델 테리 버츠(Terry W. Virts)가 청호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청호나이스]

청호나이스가 얼음정수기 신제품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는 청호나이스의 주력 정수방식인 RO 멤브레인 정수 시스템에 나노 직수 방식을 결합한 제품에서 구현해 낸 하이브리드 제품이다.

RO 멤브레인 필터를 거친 역삼투압 정수방식은 음용수로 나노 필터를 거친 직수는 조리수 밸브를 통해 과일이나 채소 등을 씻을 때 바이러스 걱정 없이 생활수로 사용하는 컨셉으로 개발됐다.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의 가장 큰 특징은 한 제품에서 2가지 정수방식이 동시에 구현된다는 점이다.

정수기에 탑재된 RO 멤브레인 필터는 0.0001미크론 기공사이즈의 초정밀 분리막을 적용하고 있어 최근 이슈화되는 미세플라스틱뿐만 아니라 중금속, 박테리아, 유기화학물질, 불소, 질산성 질소 등 유해 이온성 물질까지 제거할 수 있는 가장 탁월한 필터다.

청호나이스 관계자는 "RO 멤브레인 방식의 정수기는 필터를 제품 생산 초창기부터 DOW Chemical사 및 Calgon사의 필터 재료를 원자재로 자회사인 글로벌 필터전문기업 마이크로필터와 MCM에서 생산한 최고 품질의 필터만을 사용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청호나이스 하면 늘 따라붙는 '제품이 좋다', '물맛이 좋다'는 평을 듣게 되기까지는 최고의 제품을 생산해내기 위한 기술개발에 있어 무엇과도 타협하지 않는 청호나이스의 연구·개발 의지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브리드 얼음정수기 도도는 싱크대 위에 올라가는 카운터탑형 제품으로 정수 2.4리터, 냉수 1.4리터, 온수 0.57리터, 얼음 0.5㎏의 넉넉한 용량은 가정용 정수기로 사용하기 충분한 제품이다.

일반적으로 온수기능이 있는 정수기는 2배 이상의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도도는 사용자가 상황에 맞게 온수방식을 선택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온수시스템이 적용됐다.

따라서 항시 온수를 사용할 수 있는 저탕식과 약 2분 30초의 대기시간은 필요하지만 전기요금을 5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예열식을 버튼 하나로 사용자가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도도는 사용빈도가 낮은 시간대를 사용자가 설정한 후 해당 시간이 되면 매일 탱크 내부를 자동으로 비우고 깨끗하게 정수된 물을 다시 채워주는 스마트한 오염방지 기능인 ACS 스마트 세정기능이 탑재됐다.

이와 더불어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 또한 곳곳에 담겨있다.

도도는 물을 받는 취수구 높이를 넉넉히 확보해 1.5리터 이상의 물병도 쉽게 취수 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제품 버튼 부는 터치센서를 적용, 가볍게 터치만해도 사용이 가능해 사용자의 편리함을 더했다. 한눈에 취수선택 상태(냉수,정수,온수)를 확인할 수 있는 직관적인 칼라 LED 라이팅과 요리할 때 대용량 취수에 편리한 연속정량(500mL) 기능도 사용자를 배려한 기능이다.

지난 25년간 청호나이스는 얼음정수기, 커피정수기, 와인셀러 정수기, 폭포청정기 등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혁신적인 제품을 세계최초로 출시하며 환경가전 업계의 기술력을 선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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