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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압수수색에 당혹…"최대한 협조" 방침

  • 송고 2018.05.09 14:14 | 수정 2018.05.09 14:14
  • 최다현 기자 (chdh0729@ebn.co.kr)

검찰 "특수관계인 주식 양도소득세 과세당국과 이견"

ⓒ[사진제공=연합뉴스]

ⓒ[사진제공=연합뉴스]

LG그룹은 9일 검찰의 서울 여의도 본사 압수수색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최대한 협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중앙지검 조세범죄조사부는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LG그룹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LG그룹은 압수수색의 이유와 대상 등에 대해 파악하고 있다. 수사관들이 갑작스럽게 들이닥쳤다는 사실 외에는 알려진 바가 없기 때문이다.

LG그룹 관계자는 압수수색에 대해 "예상치 못한 일이어서 얘기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아 보인다"면서도 "검찰 수사에 최대한 협조한다는 방침"이라고 말했다.

검찰의 이날 수사는 LG 총수 일가가 소유하고 있던 계열사 주식을 양도하는 과정에서 100억원대 양도소득세를 탈루한 혐의를 조사하기 위해서다. 국세청이 지난달 이같은 혐의를 고발했다.

하지만 당초 알려진 바와 같이 구본무 회장과 관련된 압수수색이라는 추측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

LG그룹은 재계에서도 이른바 '오너 리스크'가 상대적으로 작은 것으로 알려졌다. 때문에 이번 압수수색에 대해 의외라는 반응이 주를 이루고 있다.

LG그룹은 국내 대기업들 중 가장 먼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배구조와 관련된 잡음을 없앴다. 지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건과 최근 불거진 갑질 논란 등에서도 거론되지 않는 '모범 기업'으로 꼽힌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삼성과 롯데 등 주요 그룹이 검찰 수사를 받았고 한진그룹은 총수 갑질이 논란이 된 상황에서 LG마저 압수수색 대상이 되면서 그야말로 패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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