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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폭스바겐, 국내 시장 '무사귀환'

  • 송고 2018.05.10 06:00 | 수정 2018.05.09 16:53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아우디 수입차 4월 판매 3위 등극…A6 필두로 판매확대

폭스바겐 파사트GT로 선전중…티구안 출시로 판매 가속도 예상

아우디 A6. ⓒ아우디코리아

아우디 A6. ⓒ아우디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이 국내 시장에 '무사귀환'했다.

아우디코리아는 국내 판매재개 6개월만에 국내 수입차업계 판매 3위로 올라섰으며 폭스바겐도 단 하나의 모델만으로 지난달 업계 9위를 차지했다.

디젤게이트로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중단됐던 아우디폭스바겐은 1년여 만에 시장 복귀 이후 기존 수준의 판매량 회복에 대한 우려가 높았지만 이를 말끔히 씻어내며 선전하고 있다.

10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아우디는 지난 4월 국내 시장에서 2165대를 판매했다. 3월 122대에서 판매량이 수직으로 뛰며 업계 3위로 안착했다.

아우디는 과거 수입차 4강을 형성했던 메르세데스-벤츠와 BMW와는 격차가 벌어졌으나 토요타, 포드 등 중상위권을 단숨에 제치고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의 저력을 보여줬다.

폭스바겐도 4월 809대를 팔아 판매 재개가 시작된 지난 3월보다 판매량이 89.9% 증가했다. 폭스바겐은 현재 파사트 GT 단 하나의 차종만 판매중임에도 10위권에 금세 복귀했다.

특히 아우디 대표 모델 A6는 4월 베스트셀링 모델 1위를 차지했다. 아우디는 지난 3월 아우디의 A6의 35 TDI 모델의 2018년형을 출시한 바 있다. A6은 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등과 함께 수입 중형세단의 베스트셀링 모델로 브랜드 판매를 이끌어온 모델이다.

A6는 지난달에만 2156대(콰트로 모델 포함)가 판매돼 E클래스와 5시리즈의 중형 세단의 양강 구도를 저지하고 있다. A6은 프리미엄 세단다운 상품성은 물론 가격적인 면에서도 파격적인 할인을 더하며 경쟁력을 더했다. 아우디는 벤츠와 BMW의 할인 공세에 밀리지 않기 위해 A6에 1000만원 이상 할인을 제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바겐도 기존 북미형 파사트가 아닌 유럽형 프리미엄 모델 파사트GT을 국내 첫 출시한 뒤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파사트 GT 2.0 TDI 모델은 4월 수입 베스트셀링 7위에 올랐다.

폭스바겐은 이달 판매 회복의 핵이 될 2세대 티구안을 내놓을 예정으로 판매량 회복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국내 복귀를 두고 소비자들의 신뢰 회복과 판매량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1차적으로 소비자들의 관심과 브랜드 선호는 큰 타격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주요 모델들이 더해지면 본격적인 판매 확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전년동월대비 29.3% 증가한 2만5923대로 집계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폭스바겐 티구안. ⓒ폭스바겐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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