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1,253,000 1,271,000(1.27%)
ETH 5,113,000 43,000(0.85%)
XRP 885.5 2.9(0.33%)
BCH 815,600 90,900(12.54%)
EOS 1,520 5(0.33%)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뉴욕증시, 국제 유가 급등에 상승 마감…다우 0.75% ↑

  • 송고 2018.05.10 08:54 | 수정 2018.05.10 08:54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다우, 0.75% 상승한 2만4542.54…WTI, 배럴당 71 달러 돌파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국제 유가 급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국제 유가 급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연합뉴스

뉴욕증시에서 3대 지수가 국제 유가 급등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 지수는 전장보다 182.33포인트(0.75%) 상승한 2만4542.5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5.87포인트(0.97%) 오른 2697.7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3.00포인트(1.00%) 오른 7339.91에 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이란 핵 협정 탈퇴에 따른 유가 상승세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유가 상승에 따른 미국 금리 동향도 주의를 끄는 요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일 핵 협정 탈퇴를 발표한 데 이어 이날은 "이란이 핵 프로그램을 시작한다면 매우 혹독한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등 국제 유가는 이날 급등세를 타며 에너지주에도 훈풍을 불어넣었다. WTI는 이날 3% 급등한 배럴당 71.14 달러에 정규장을 마쳤다.

경제 제재에 따른 이란의 원유 수출 차질로 세계 원유 공급 부족 사태가 발생할 것이란 우려가 부상했다.

여기에 미국의 지난주 원유재고가 시장의 예상과 달리 220만 배럴 감소했다는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발표도 유가 상승세에 기름을 부었다.

유가 급등에 엑손모빌과 셰브런 등 핵심 석유 기업의 주가도 동반 상승했다. 두 회사 주가는 이날 각각 2.38%, 1.7% 올라 마감했다.

S&P500의 에너지 분야는 이날 2.3% 오르며 장을 주도했다.

에너지주의 선전으로 증시 전반이 올랐지만, 우려도 남아 있었다. 유가 급등에 따른 물가 상승의 부정적 영향에 노출된 유틸리티 분야는 이날 0.75% 하락했다.

유가 상승이 가계의 소비 여력을 줄일 수 있는 만큼 필수 소비재와 임의 소비재 분야 상승률도 0.16%와 0.35%로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물가 압력 증대로 미 국채 금리가 3% 선 위로 재차 올라선 점도 잠재적인 위험 요인이다. 올해 들어 미 증시에서는 금리가 3% 등 주요 수준으로 상승할 때마다 투매 현상이 발생한 바 있다.

다만 이날은 투자자들이 에너지 주에 집중하면서 금리 상승에 대한 부정적 반응이 나타나지 않았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3:32

101,253,000

▲ 1,271,000 (1.27%)

빗썸

03.28 23:32

101,240,000

▲ 1,276,000 (1.28%)

코빗

03.28 23:32

101,285,000

▲ 1,188,000 (1.19%)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