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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리, 현대삼호로부터 46번째 VLCC 인수

  • 송고 2018.05.10 16:06 | 수정 2018.05.10 16:06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아미드'호 인도서명식 개최 "10척 VLCC 모두 인도"

VLCC 비롯한 석유제품선 등 93척 선단 운영

ⓒ바흐리

ⓒ바흐리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선사인 바흐리(Bahri)가 현대삼호로부터 VLCC(초대형원유운반선) 1척을 인수했다. 현대중공업그룹으로부터 10척의 VLCC를 인도받은 바흐리의 VLCC선단은 46척으로 확대됐다.

바흐리는 9일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30만DWT급 VLCC '아미드(Amad)'호를 인도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열린 인도서명식은 압둘라 알두바이키(Abdullah Al-Dubaikhi) 바흐리 CEO와 윤문균 현대삼호 대표이사, 아흐메드 알리 알수배이(Ahmed Ali Al-Subaey), 이브라힘 알부아이나인(Ibrahim Al-Buainain), 칼리드 모하메드 알아라이피(Khalid Mohammed Al-Araifi), 칼리파 압둘라티프 알물힘(Khalifa Abdullatif Al-Mulhim) 바흐리 이사회 멤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미드'호는 '카삽(Kassab)'호, '로아(Lawhah)'호, '쾀란(Qamran)'호, '쿠라이스(Khurais)'호 등에 이어 10척의 시리즈선 중 마지막 호선이자 46번째 VLCC다.

압둘라 알두바이크히는 "바흐리는 사우디 비전 2030의 운송 및 물류 목표를 달성하는데 있어 꼭 필요한 역할을 하기 위해 더욱 집중할 것"이라며 "탄탄한 VLCC선단을 보유하게 됨에 따라 바흐리는 주요 지역에서 전략적 확장을 통해 시장에서 최대 점유율을 확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8년 설립된 바흐리는 글로벌 운송 및 물류기업으로 오일, 화학, 물류, 건화물, 선박관리, 데이터 등 6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됐다.

이번 '아미드'호 인도로 46척의 VLCC를 운영하게 된 바흐리는 석유제품선 및 석유화학제품선 36척, 다목적선박 6척, 건산물선 5척 등 총 93척의 선단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를 비롯해 아랍에미리트, 미국, 인도 등에 2400명의 전담직원을 두고 있는 바흐리는 사우디가 3개 대륙으로 가는 지역 물류관문으로서의 입지를 구축함으로써 자국의 비전 2030 달성에 주요 역할을 담당한다는 방침이다.

윤문균 사장은 "46번째 VLCC인 '아마드'호가 바흐리에 인도 된 것을 축하하며 양사 간의 오랜 비즈니스 관계를 기반으로 향후에도 상호 이해에 부합하는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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