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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입주기업, 조기 방북 추진…"연내 재가동 해야"

  • 송고 2018.05.13 12:09 | 수정 2018.05.13 12:11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북미 정상회담 직후 방북 추진

"올해 넘기면 안돼…늦어질수록 피해 커져"

ⓒ데일리안포토

ⓒ데일리안포토

개성공단에 입주한 국내 기업들이 연내 공장 재가동을 위해 조기 방북을 추진한다.

이들 기업은 현지 공장의 기계 등 상황을 봐야 사업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울 수 있다며 이르면 다음달 북미 정상회담 직후 방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개성공단 관계자는 13일 "북미 회담 결과에 달렸지만 공단 재개 시점은 올해를 넘기면 안 된다"며 "시간이 늦어질수록 입주 기업들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난다"고 지적했다.

개성공단 입주 민간 기업들이 공단 폐쇄 전까지 쏟아부은 자금은 유동자산까지 포함해 1조원 안팎에 이른다.

또 다른 관계자는 "개성공단 재개는 군사회담 등 남북한 신뢰를 위한 조치 중에서도 가장 강력한 평화의 상징 자체"라며 "북미 정상회담 개최 후 다음 달에라도 공단에 가서 기계 상황이 어떤지를 봐야 연내 재개가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올해 평창 동계올핌픽 폐막 직후인 지난 2월 26일 방북을 신청한 상태다.

2016년 폐쇄 전까지 공장을 가동한 기업은 124개로 집계됐다. 상장사로는 태광산업과 신원, 인디에프, 좋은사람들, 쿠쿠전자, 자화전자, 한국단자, 재영솔루텍, 제이에스티나 등이다.

남광토건의 경우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남측 본사가 매각 등 위기를 겪어 다른 기업들보다 먼저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개성공단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가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공단에 다시 들어갈지를 설문한 결과 응답 기업 101곳 중 95%가 재입주하겠다고 밝혔다. 이 중 4분의 1은 당장에라도 공단에 들어가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다만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은 공장 폐쇄 등 우려에 남과 북 합의문에 대해 양측 모두 법적 비준을 통한 안전성 강화와 제3국에 상사 분쟁 해결을 위한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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