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쓱배송 굿모닝' 오전 배송 서비스 시작
7월 중 강남지역까지 배송 확대 예정
이마트몰이 16일부터 예약배송 시간을 확대,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오전 6시부터 상품을 배송 받을 수 있는 '쓱배송 굿모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이마트몰 예약배송은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첫 시간대가 오전 10~13시였다. 이번 쓱배송 굿모닝을 통해 오전 6~9시, 오전 7~10시의 두가지 시간대를 추가했다.
쓱배송 굿모닝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운영되며, 이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전날 오후 6시까지 주문을 완료한 후 배송희망시간을 선택할 수 있다.
쓱배송 굿모닝은 NEO.002(김포센터)에서 배송하며, 유료로 운영된다.
이마트몰은 영등포, 용산 지역에 하루 약 500건의 오전 배송을 진행하며, 1차 테스트 운영 후 7월 중으로 강남 지역까지 배송 가능 지역을 확대해 쓱 배송 굿모닝의 배송 건수를 2000건까지 늘릴 계획이다.
이마트몰은 몰 자체 서비스를 통해 고객 편의를 확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주문 완료 후 배송비 추가 없이 상품을 추가로 주문할 수 있는 '주문 더하기'나, 장본 것을 최대 100곳까지 한번에 배송 보낼 수 있는 '여러 곳으로 한방에' 등 배송 관련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특히 작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1년만에 이용자 수가 약 8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현재 월 평균 주문건의 약 10%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노력으로 이마트몰은 꾸준히 외형성장을 지속, 올해 1분기 매출은 3000억원을 돌파하며 작년 1분기 대비 24.6% 늘었다.
김진설 이마트몰 마케팅팀장은 "이마트몰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쇼핑 편의 강화 차원에서 예약 배송 시간대를 확대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발굴해 국내 대표 장보기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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