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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한화케미칼 "PE 약보합세…가성소다·TDI 강세 지속"

  • 송고 2018.05.14 16:50 | 수정 2018.05.14 16:51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한화케미칼은 14일 개최한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저유가를 바탕으로 기초소재 모든 제품이 고르게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올해 유가 상승으로 화학기업들의 원가 상승 부담이 있다"면서도 "가성소다 등 유가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적게 받는 제품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TDI 역시 좋은 상황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PE의 경우 하반기 들어 북미 PE 증설 물량이 영향을 미치면서 약세 전환하겠지만, 중국 수요 영향으로 시황 급락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PVC의 경우 인도 등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요를 견인하고 있지만 2분기 말부터 3분기에 걸쳐 인도 몬순 시즌으로 시황 하락세가 예상되지만 9월 이후 회복세로 전환되면서 가격도 상승세로 전환될 것"이라며 "시황 자체는 우상향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외에도 "TDI는 올해 초 사다라 프로젝트, 바스프 영향으로 소폭 하향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1분기 예상보다 시황이 좋았다"며 "연간기준으로 작년 대비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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