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한국가스공사에 대해 해외자원개발(E&P) 불확실성이 제거됐다며 목표주가를 6만2000원에서 6만5000원으로 상향한다고 15일 밝혔다.
강승균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6.6% 늘어난 9635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며 "5월 초 2018년 정부 국내 보장이익(세후)이 전년 대비 14.8% 늘어난 8981억원으로 확정돼 이 영향이 1분기 실적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이어 "1분기 천연가스 판매량이 전년 대비 14.4% 늘어나 보장이익의 1분기 이익 집중 효과 있었던 것으로 추정된다"며 "해외자원개발에서 발생한 영업이익은 586억원으로 전년 대비 31.4% 늘어 났다. 순이익 단에서는 15, 16년 납부 법인세 경정청구를 통해 800억원을 환급 받아 법인세가 축소된 영향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주요 해외자원개발 프로젝트(주바이르, 바드라, GLNG, 미얀마)의 이익 기여가 본격화 됐다"며 "지금 수준의 유가 레벨만 유지한다면 분기당 약 600억원의 영업이익 기여는 확실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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