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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상승, WTI 70.96달러…OECD 석유재고 감소세

OPEC, 올해 세계 석유수요 전망치 전월보다 상향 조정
EIA, 6월 석유 생산량 5월 대비 늘어난 718만b/d 예상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등록 : 2018-05-15 09:50

국제유가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석유재고 감소세 지속, 석유수요 증가 전망 등의 영향으로 상승했다.

15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26달러 상승한 70.96달러를 기록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1.11달러 상승한 78.23달러에 마감했다.

중동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 대비 배럴당 0.69달러 하락한 73.77달러로 집계됐다.
▲ [자료=한국석유공사]

석유수출국기구(OPEC)은 5월 보고서를 통해 3월 말 기준 OECD 회원국의 석유재고가 전월 대비 1270만배럴 감소한 28억2900만배럴을 기록하는 등 석유재고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는 최근 5년 동기 평균 900만배럴 많은 수준으로 OPEC이 목표로 하는 석유시장 재균형 수준에 거의 도달한 것으로 평가된다.

OPEC은 또한 올해 세계 석유수요가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165만배럴 증가한 9885만배럴로 예상했다. 이는 OPEC이 지난달 예상한 것보다 하루 평균 2만5000배럴 늘어난 것이다.

반면 미국의 석유생산 증가 전망과 미 달러 강세 등은 유가 상승폭을 제한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6월 미 주요 셰일 분지에서의 석유 생산량이 5월보다 하루 평균 14만5000배럴 증가한 718만배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미 달러화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5% 상승한 92.5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