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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1Q 영업익 7116억원…전년비 29.1%↓

  • 송고 2018.05.15 09:57 | 수정 2018.05.15 09:59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석유사업, 상대적 정제마진 약세에 영업익 3254억원 기록

윤활유사업, 계절적 요인의 판매량 감소…영업익 1286억원 집계

SK이노베이션이 석유사업의 정제마진 약세와 윤활유사업 계절적 요인의 판매량 감소 등의 영향으로 1분기 실적 부진을 보였다.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7116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1조43억원) 대비 29.1% 감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2조166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1조3871억원) 보다 7% 늘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8599억원에서 4727억원으로 45% 감소했다.

회사 측에 의하면 지난 1분기는 불안정한 국제정세에 따른 유가 변동과 환율 하락 영향으로 대부분의 국내 에너지·화학 기업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는 불확실성의 환경이었다.

이런 상황 속에서 SK이노베이션은 지난 1분기 전체 영업이익의 64.4%에 달하는 약 4582억원의 영업이익을 화학, 윤활유, 석유개발 등 비정유 부문에서 달성했다. 비정유 부문 수익 비중은 사상 최대를 기록한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며 차별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이번 SK이노베이션의 실적은 석유사업 중심에서 에너지∙화학으로 포트폴리오가 진화돼 부정적 외생 변수에 의한 실적 하락폭이 축소될 수 있었다는 평가다.

업황 변동에 따른 내성, 즉 '좋을 땐 더 좋고 나쁠 땐 덜 나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차별적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장에서는 2분기에도 화학, 윤활유 사업으로 대표되는 비정유 부문 사업이 안정적인 시황 속에서 호실적을 견인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은 "비정유 사업 중심의 차별적 경쟁력을 통해 불확실성을 줄인 결과 감소폭은 줄일 수 있었지만, 실적감소를 완전히 비켜가진 못했다"며 "회사는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기반으로 딥체인지 2.0 추진을 더욱 가속화해 기업가치를 키워 나가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SK이노베이션은 "실적이 절반 이하로 하락한 지난해 2분기와는 달리 올 2분기는 석유∙화학 시황의 견조한 글로벌 수요에 기반한 우호적 시장 환경이 예상된다"며 "SK이노베이션은 딥체인지로 다져진 사업 포트폴리오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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