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필름 증설 공장 풀 가동체제 돌입
코스모신소재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5%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 증가했다. 이는 분기 매출 실적으로 역대 최고 실적이다.
코스모신소재는 2015년 3분기부터 매출액이 매 분기 증가했고, 2016년 하반기부터는 분기 기준 최고 매출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
특히 코스모신소재가 지난 2월 투자 완료된 기능성필름설비에 대한 풀 가동체제에 돌입하면서 올해 실적이 지난해에 이어 사상 최고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투자 완료 후 풀가동까지 2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으나 삼성전기 초고용량 적층세라믹콘덴서(MLCC)의 호황으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5월 풀 가동체제로 전환한 것이다.
전기차 등으로 MLCC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다.
코스모신소재의 성장세를 이끌고 있는 이차전지 LCO 양극활물질 외에도 5월부터 전기자동차 및 중대형용 양극활물질 부문 양산체제에 돌입해 시너지가 기대된다.
현재 코스모신소재가 생산하는 기능성필름 중 주력제품은 이형필름이며 최대 생산 용량은 월 2500만㎡에서 월 4000만㎡로 확대됐다. 이번에 라인이 증설된 이형필름 공장 라인도 기존 라인과 마찬가지로 고품질의 이형필름 생산에 적합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클린룸이 첨단화된 2공장에 설치됐다.
홍종환 코스모신소재 대표는 "첫 출발이 좋다"며 "1분기에 기업 설립 후 분기 최고 실적을 경신한 것은 친환경에너지 트렌드에 맞춰 신규사업에 도전하고 매진한 코스모신소재 가족 모두의 노력에 대한 보상"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도 지난해의 좋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분기마다 호실적을 연이어 거둬 기업설립 후 연간 최고 실적을 반드시 달성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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