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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삼성바이오 임시위원회 자주 개최…6월 7일 결론 목표"

  • 송고 2018.05.15 16:10 | 수정 2018.05.15 16:10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감리위·증선위 몇 번 개최할지는 17일 이후 윤곽…속기록도 남긴다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감리 조치안에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BN

김용범 금융위 부위원장이 15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합동 브리핑실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감리 조치안에 관련된 브리핑을 하고 있다. ⓒEBN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의혹과 관련해 임시위원회를 최대한 자주 개최하고 내달 7일 증선위원회에서 최종 결과가 도출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15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삼성바이오로직스 신속·공정 진행' 관련 브리핑을 통해 최종구 금융위원장과 함께 이번 사안의 전 과정을 책임지고 공정하게 운영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감리원회와 증선위원회를 몇 번 개최할지는 17일 감리위가 지나봐야 알 것"이라며 "감리위 논의 내용은 공개되지 않지만 향후 일정 등은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감리위와 증선위를 각각 3회씩 열었다.

감리위원회는 비공개가 원칙이지만 이례적으로 속기록은 남기기로 했다.

김 부위원장은 "감리위의 결정은 증선위의 참고 자료이고 그 결정을 얼마든지 증선위에서 뒤집을 수 있기 때문에 시장 충격을 줄이기 위해서는 비공개 해야한다"며 "감리위는 증선위 자문기구이기 때문에 행정 절차법을 적용받지 않아 속기록 의무도 없지만 이번 건은 속기록을 남기기로 했다"고 말했다.

감리위는 회계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증선위를 자문하는 기구다. 증선위는 불공정거래 조사나 기업회계 기준 및 회계감리에 관한 업무와 관련해 주요 사항을 심의하고 제재 수준을 결정하는 합의제 행정기관이다.

17일 열리는 감리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충분히 입장을 설명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자유로운 토론을 통해 균형된 결론을 내리기 위한 위원회의 취지를 살려나갈 필요가 있다"며 "감리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입장 청취하는데 시간을 소요할 것이며 소위원회 활용 필요가 있다면 이 또한 17일 감리위서 논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시민단체, 언론 등에서 제기한 이슈를 포함해 모든 쟁점들을 살펴보고 이해관계자 모두가 납득할 수 있는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위원들이 감리위와 증선위 시스템 안에서 차분하게 안건을 검토하고 치열하게 토론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감리위원회에 감리위원장과 한국공인중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은 제척 사유가 안된다고 말했다.

김 부위원장은 "김학수 증선위 상임위원이자 감리위원장이 자본시장국장으로 있을 때 한국거래소 상장규정 개정은 정당한 업무수행"이라며 "한국거래소가 규정 개정을 건의했고 타당성이 있어서 승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정무위 소속 의원은 감리위원회 일부 위원의 제척 사유를 면밀히 검토해야한다고 밝혔다.

박 의원은 "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상장규정 개정 당시 자본시장국장으로 이를 승인한 김학수 감리위원장과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가 이상없다고 처리한 한국공인회계사회 위탁감리위원장에 대해 제척사유가 있는지 면밀히 검토해 공정성시비에 휘말리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일 금융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혐의를 다룰 감리위원회에서 민간위원 1명을 배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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