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중대형 배터리시장 본격 진출
코스모신소재는 니켈·코발트·망간(NCM) 이차전지 양극활물질 신설라인 준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3월까지 투자를 완료한데 이어 4월에 설비테스트와 양산샘플 생산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양산에 들어갔다.
이번에 신설된 라인은 전기자동차 및 중대형 배터리에 사용되는 NCM계열 양극활물질을 생산할 수 있는 설비다.
IT기기에 주로 사용되는 리튬코발트산화물(LCO)계열 양극활물질만 생산하던 코스모신소재가 본격적으로 전기자동차 및 중대형 배터리 시장 진입을 알리는 중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코스모신소재의 주요 매출 품목인 이차전지 양극활물질이 전기자동차 부문으로도 확대됨에 따라 매출 및 이익 부문의 성장속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자본감소, 액면분할을 통해 재무구조도 건전하게 개선됐다고 관련업계나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코스모신소재는 지난 2016년부터 오랜 적자 끝에 흑자전환 하였으며 매출은 2016년 1903억 원, 2017년 3146억 원으로 급속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최근 재무구조 개선과 설비증설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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