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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로봇, 2022년 매출 3000억원 목표…연평균 50% 성장

  • 송고 2018.05.17 15:00 | 수정 2018.05.17 14:45
  • 김나리 기자 (nari34@ebn.co.kr)

차세대 청소로봇·빌딩청소로봇·물류로봇 등 차별화된 제품 선봬

밀레와 협업 강화 통해 가전·의료분야·실버산업분야 진출 계획

유진로봇 CTO 박성주 사장이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및 신사옥 준공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유진로봇]

유진로봇 CTO 박성주 사장이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및 신사옥 준공 기자간담회에서 사업전략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유진로봇]


유진로봇이 연평균 50% 매출 성장으로 향후 2022년 연매출 3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시했다.

유진로봇 박성주 사장(CTO)는 17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신사옥에서 열린 창립 30주년 및 신사옥 준공 기자간담회에서 "향후 5년간 연평균 50%의 매출 성장으로 5년 뒤 매출 3000억원을 목표로 하겠다"고 향후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핵심 경쟁 우위 기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하는 사업 전략을 발표했다.

박 사장은 "차세대 청소로봇, 물걸레로봇, 빌딩청소로봇, 공장물류로봇, 병원물류로봇 등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며 "유진로봇이 스스로 가정용부터 산업용 로봇까지 전 세계를 대상으로 하는 것은 불가능하기에 각 산업에서 이미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사업화를 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청소로봇은 140여개국에 진출한 회사들과 협업하고 있으며 물류로봇도 업계를 리딩하는 회사들과 협력을 추진해 사업화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더불어 유진로봇은 4차 산업혁명 시대 파급력이 있는 신규 시장에도 진출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부품사업과 물류 로봇의 공장 물류 및 병원 물류 사업의 본격적으로 뛰어들 전망이다.

박 사장은 "향후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공장에 컨베이어가 없어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의료나 공장에서도 물류로봇사업이 핵심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향후 3년 후 세계 전체 물류로봇시장이 20조원까지 성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유진로봇 신경철 회장[사진=유진로봇]

유진로봇 신경철 회장[사진=유진로봇]


신경철 유진로봇 회장은 "물류로봇사업은 향후 3년 정도는 지속적으로 마케팅을 진행한 후 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며 "연평균 매출 50% 상승에 물류보롯이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유진로봇은 밀레와의 전략적 협력도 강화할 방침이다.

박 사장은 "밀레의 핵심 사업분야인 가전, 의료분야, 실버산업분야 등 밀레가 보유하고 있는 시장에 협력해서 진출할 것"이라며 "밀레와 미래의 전략 로드맵을 세우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유진로봇과 밀레는 합작회사 시만을 설립해서 로봇에 관한 새로운 응용 제품 및 기술에 대한 공동개발을 모색하고 있다.

신 회장은 "최근 많은 로봇기업들이 글로벌회사와 M&A를 통해 활로를 모색하는 것이 추세"라며 "밀레와 협의해 경원권을 10년간 보장받았으며 함께 협력하고 서로의 의사를 존중하며 경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 남북관계가 개선되며 유진로봇이 개발 중인 지뢰제거로봇이 DMZ 지뢰 제거에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되며 주목을 받고 있다.

이에 대해 신 회장은 "DMZ에 유진로봇 제품이 들어갈지는 방산업체와 국가 국방부 기관이 협의를 하고 있으며 우리 입장에서는 잘 진행되면 우리 플랫폼이 도입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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