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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이어 SH도 자체 아파트 브랜드 만드나?

  • 송고 2018.05.18 15:21 | 수정 2018.05.18 15:21
  • 김민철 기자 (mckim@ebn.co.kr)

행복주택 등 추진으로 자체 아파트 브랜드 필요성 제기

통합 브랜드, 소형주택 별도 브랜드 등 다양한 방안 논의 중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LH이어 아파트 외벽에 사용할 자체 브랜드를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8일 SH에 따르면 향후 분양하는 아파트 단지에 적용될 자체 브랜드를 개발을 검토 중이라며 통합 브랜드로 할지 대단지와 소형주택으로 구분해 만들지 다양한 부분을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검토 배경에 대해 SH 측은 공공분양 아파트의 품질이 민간보다 떨어진다는 편견을 없애기 위해 이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기존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는 공적임대주택에 대한 새로운 이름을 부여해, 장기적 관점에서 품질, 디자인 향상은 물론 거주 혁신 내용을 담아내겠다는 의지다.

SH는 1989년부터 지난해 말까지 총 22만2689가구를 공급했으며 이중 분양 물량은 약 40%인 9만336가구였다. 올해는 구로구 항동 택지개발 지구 등 1300여 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경우 공공분양 아파트에 브랜드를 사용해 2004년까지 ‘주공그린빌’을 썼고 이후 ‘뜨란채(2004∼2006년)’, ‘휴먼시아(2006∼2011년)’, ‘천년나무(2014년 이후)’ 등 지속적으로 개발했으나 현재 적용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LH는 자체 아파트 브랜드 개발을 본격 시작한 단계다. ‘공적임대주택 브랜드 네이밍 및 BI 구축 용역’을 지난 3월 입찰공고해 5월초 심사에 들어갔으며 이번주 브랜드매니저(brand manager)를 용역업체로 선정한 바 있다.

또한 LH는 하반기 중 브랜드(BI)를 확정하고 대내·외 홍보와 함께 연내 최초적용(신혼희망타운 및 분양지구)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LH의 선례를 감안해 SH공사는 브랜드 초반 기획단계부터 신중한 모습이다. 자체 브랜드 사용 시 오히려 집값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브랜드가 도입되더라도 대단지 분양 아파트는 지금처럼 시공사 브랜드를 허용하되 청년 및 신혼부부가 사용하는 원룸형 임대주택이나 소형주택 단지에만 자체 브랜드를 사용하는 방안이 될 수도 있다. 향후 입주자들의 선호도에 따라 브랜드 사용 범위가 결정될 전망이다.

SH 관계자는 “행복주택 등을 건설하는 등 관련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내부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며 “아직 검토 단계일 뿐이어서 어떤 방식으로 브랜드를 만들지, 사용 시기는 언제가 될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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