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개최된 세미나에 스웨덴 대표 기업으로 참가
전기동력 선진 기술력 및 전기트럭 모델 'FE 일렉트릭' 소개
볼보트럭은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해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열린 '스마트 시티를 위한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과 E-모빌리티 세미나'에 참석했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를 위한 스웨덴의 차세대 교통과 E-모빌리티 세미나'는 차세대 교통수단 개발에 선두를 달리고 있는 스웨덴의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올해는 볼보트럭을 포함한 볼보버스·아스타제로(AstaZero)·ABB·Ericsson-LG 등이 참여해 E 모빌리티 뿐만 아니라 커넥티드 환경·무인 자율 주행 등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기술 사례를 소개했다.
금번 세미나에는 요아킴 닐슨 (Joakim Nilsson) 볼보트럭 영업전략 본부장이 참석해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전기동력화 솔루션'이란 주제로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볼보의 혁신 기술과 두 번째 전기트럭 모델인 '볼보 FE 일렉트릭'을 공개했다.
'볼보 FE 일렉트릭'은 지난달에 공개된 볼보 최초의 100% 전기동력 트럭으로 볼보 FL 일렉트릭에 이은 두 번째 모델이다.
저소음과 매연이 없는 전기동력이 특징으로 물류운반·청소트럭 등 시내 주행을 위해 개발됐다. FE 모델은 다양한 목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두 가지의 톤 급(27톤·16톤)으로 출시됐다.
FE 일렉트릭 모델은 유럽 최대의 트럭 특장차 제조사 Faun과 공동 개발한 특장 설비가 탑재된 청소트럭으로 선보일 예정이며 2019년 유럽의 녹색 수도라 불리는 함부르크에서 운행을 시작한다.
요아킴 닐슨 볼보트럭 영업전략 본부장은 "볼보트럭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화석 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대규모 전기동력화를 실현시키기 위해 도시·에너지 공급업체·차량 제조업체 등의 각 주체 간의 유기적인 협력을 기반으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운송 부문의 전기동력화를 이루고 스마트시티를 구현하기 위해 E-모빌리티 개발에 꾸준한 투자와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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