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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경 (주)두산 부회장, 두산건설 회장에 임명

  • 송고 2018.05.18 18:14 | 수정 2018.05.18 18:1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두산건설은 18일 이사회를 열고 이재경 (주)두산 부회장을 회장으로 임명했다.

이 회장은 한국투자금융을 거쳐 1978년 두산건설의 전신인 동산토건에 입사했다. 이후 40여년 동안 두산음료 및 OB맥주, (주)두산 기획조정실 등을 거쳐 2007년 부회장에 올랐다.

이 회장은 2001년부터 (주)두산 대표이사를 맡아오다 지난 3월 대표이사직에서 물러났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이번 인사에는 이 회장이 40여년간 그룹에 기여하신 바를 감안한 예우의 의미가 담겼다"라며 "이 회장은 그동안의 경륜을 바탕으로 큰 그림에서 경영에 도움을 주는 멘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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