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9
5.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50.0 -1.0
EUR€ 1458.3 -4.5
JPY¥ 892.2 -0.5
CNY¥ 185.9 -0.3
BTC 100,798,000 1,380,000(1.39%)
ETH 5,080,000 25,000(0.49%)
XRP 901.7 15.7(1.77%)
BCH 810,000 40,800(5.3%)
EOS 1,520 13(-0.85%)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대전~당진 고속도로 보수 작업 중 근로자 4명 사망

  • 송고 2018.05.19 15:41 | 수정 2018.05.19 15:41
  • 인터넷뉴스팀 (clicknews@ebn.co.kr)

교량 하부 보수 중 이동통로 철제 난간 부러져

경찰, 작업 안전 수칙 이행 여부 등 조사

ⓒ연합뉴스

ⓒ연합뉴스

고속도로 교량 난간에서 보수작업을 하던 근로자 4명이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9일 오전 8시 47분께 충남 예산군 신양면 대전∼당진 고속도로 당진 방향 40㎞ 지점(당진 기점) 차동 1교 난간에서 작업 중이던 A(52)씨 등 근로자 4명이 30여m 아래로 떨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모두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사고는 A씨 등 근로자들이 고속도로 교량 하부를 보수하던 중 이동통로인 철제 난간이 부러지면서 아래로 추락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발전기 등이 발견된 것으로 미뤄 용접 작업을 위해 난간을 이용해 이동하던 중 난간이 갑자기 추락하면서 근로자들도 함께 떨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당시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나 작업 감독자가 현장에 없는 상태에서 보수 작업이 진행되는 등 안전관리가 소홀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고속도로 교량을 유지·보수 하기 위한 난간이 설치돼 있는데 그것이 아래로 떨어진 것"이라며 "현장 근로자들이 추락해 숨졌을 때 작업 감독자 등이 나와 있었는지는 확인이 안 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숨진 근로자들은 도로공사에서 하청을 준 업체 소속으로 파악됐다"고 덧붙였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도 "교량 하부 점검 중 사고가 난 것"이라며 "작업지침을 보면서 감독자가 있어야 할 작업이었는지 등을 살펴보고 있다"고 말했다.

경찰은 도로공사와 업체 관계자들을 상대로 철제 난간이 정해진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설계가 적정했는지, 작업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9 02:20

100,798,000

▲ 1,380,000 (1.39%)

빗썸

03.29 02:20

100,649,000

▲ 1,392,000 (1.4%)

코빗

03.29 02:20

100,631,000

▲ 1,295,000 (1.3%)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