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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그룹, 1년만에 고용 2만여명 증가

  • 송고 2018.05.20 10:46 | 수정 2018.05.20 23:17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30대그룹 직원수 96만여명…전년비 2.3% ↑

CEO스코어 집계…기업별 삼성전자 단연 1위

30대 그룹의 고용이 1년 만에 2만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업종별 고용창출에 있어 양극화 현상은 두드러졌다.

IT·전자와 석유화학 등 지난해 실적이 좋았던 업종은 고용이 늘어난 반면, 조선·기계 등 실적 부진 업종은 직원 수가 줄어들었다.

20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30대 그룹 계열사 중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60곳의 고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 3월 말 기준 직원 수는 총 96만939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만1361명(2.3%) 증가한 수치다.

그룹별로는 분기보고서를 제출하지 않은 부영을 제외한 29곳 가운데 18곳이 고용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J가 1년새 9784명(49%)의 직원이 늘어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삼성(7300명, 3.9%), SK(5499명, 10.1%), 현대차(2259명, 1.5%) 대림(2039명, 27.9%) 등이 뒤를 이었다.

다만 CJ의 경우 CJ CGV 직원 수가 1551명에서 6413명으로 대폭 늘어났지만 이는 공시기준 변경으로 아르바이트직이 고용 인원에 포함된 데 따른 것이다. 실제 대규모 고용 창출이 이뤄진 것은 아니라고 CEO스코어는 설명했다.

고용을 줄인 곳은 11곳이다.

현대중공업과 금호아시아나 두 곳에서만 9300명 이상 감소했다. 현대중공업은 조선업황의 더딘 회복세로 일감부족 현상이 지속된데 따른 탓이며, 금호아시아나는 금호타이어(5044명)가 계열분리된 게 주된 요인이었다.

계별 기업으로는 삼성전자의 직원 수가 1년 새 7668명(8.1%) 늘어 가장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삼성전자 임직원 수는 올 1분기 10만명을 돌파했는데, 이는 지난 2012년 삼성디스플레이 분사 이후 처음이다.

이밖에 CJ프레시웨이, SK하이닉스, 대림산업, 현대자동차, LG디스플레이, 신세계푸드, GS건설, CJ대한통운 등이 고용을 많이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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