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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별세]서울대병원 빈소 "비공개 가족장, 조촐하게"

  • 송고 2018.05.20 14:35 | 수정 2018.05.20 14:42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고인 생전 뜻 따라 조문·조화 사양, 조용히 빈소 준비

구본무 LG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입구. ⓒEBN 문은혜기자

구본무 LG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 입구. ⓒEBN 문은혜기자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20일 오전 향년 73세로 별세했다. LG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빈소 마련을 위해 분주히 움직였다.

다만 구 회장의 빈소는 여느 재벌가와 달리 조용하고 간소한 분위기다.

구 회장 유족들은 장례는 조용하고 간소하게 치르기 원했던 고인 유지에 따라 가족장으로 치르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빈소는 언론에 비공개하고 조문과 조화를 정중히 사양한 채 조용히 빈소를 준비하고 있다.

LG그룹 관계자에 따르면 구 회장은 이날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오는 9시 52분께 조용히 숨을 거뒀다. 고인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초 수차례 뇌수술을 받았고 통원 치료를 하다가 최근 상태가 악화해 입원했다.

구 회장 빈소인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3층 1호실은 현재 문이 닫혀있는 상태다. 장례 절차를 준비하는 LG그룹 임직원들 외에 외부인들 출입이 거의 없는 상황이다.

구 회장이 재계 큰 별로 평가받는 만큼 각계각층에서 조화 및 조문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유가족 뜻에 따라 다소 조용하고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장례가 준비되고 있다.

구 회장의 별세 소식이 알려진 지 반나절이 지났지만 조문객 행렬도 아직은 없는 상태다.

장례를 3일장으로 할지 5일장으로 할지도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LG 관계자는 "상식적인 수준에서 장례를 준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가족장인 만큼 3일장으로 치러질 가능성이 크다.

빈소 준비가 마무리되면 이날 오후부터 범LG가(家)를 중심으로 조문객들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 회장의 유족들은 "가족 외의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기로 했다"며 "애도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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