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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별세] 이재용 삼성 부회장 빈소 조문

  • 송고 2018.05.20 16:59 | 수정 2018.05.20 16:59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재계 인사 중 처음으로 빈소 찾아 조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구본무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EB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구본무 회장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EBN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일 오전 별세한 구본무 LG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구 회장의 가족을 제외하고 재계 인사 가운데 첫 조문이다.

이 부회장은 이날 오후 4시께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아 약 20분 간 구 부회장을 조문했다.

이 부회장에 앞서 구자원 LIG 부회장, 구자극 엑사이엔씨 회장, 허승표 피플웍스 회장 등 범LG 일가 인사들이 장례식장을 찾았다.

범LG가 인사를 제외하고 재계 인사 중에서는 처음으로 빈소를 찾은 이 부회장은 별다른 말 없이 조용히 구 회장을 조문하고 조용히 자리를 떴다.

LG그룹은 고인의 뜻을 받들어 현재 비공개 가족장으로 장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장례 첫날인 20일 가족들이 조문을 마치고 21일에는 LG그룹 계열사 경영진들이 조문할 예정이다.

상주는 장남인 구광모 LG전자 상무가 맡는다. 고인의 부인 김영식 씨와 두 딸 연경·연수씨가 빈소를 지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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