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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흑석9구역 최첨단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장착

  • 송고 2018.05.21 10:14 | 수정 2018.05.21 10:14
  • 안광석 기자 (novushomo@ebn.co.kr)

10단계 미세먼지 차단, 고농도 산소 공급까지 제공

내진설계 및 스마트 시스템으로 IoT 기술력도 선봬

시그니처 캐슬 미세먼지 차단시스템.ⓒ롯데건설

시그니처 캐슬 미세먼지 차단시스템.ⓒ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흑석9구역 재개발 시공권 확보에 나선 가운데 롯데만의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적용한 프리미엄 명품단지 시그니처 캐슬이 화제다.

롯데건설은 입주민에게 청정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자 미세먼지 방지 구역을 단지공용부·세대공용부·세대내부로 분류해 관리한다.

아울러 주차장 미세먼지 감지·단지 보행로 미스트·엘리베이터 공기청정기·현관 에어샤워 시스템 등 총 10단계의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 및 고농도 산소공급 시스템을 적용한다.

일반 시공사가 주로 사용하는 기존 중앙집진식 시스템과 산소발생기와 롯데월드타워 시그니엘 레지던스에 적용된 이온발생기를 적용했다.

특히 중앙공조 시스템을 활용한 이온 발생기와 산소 발생기의 공기정화 기술은 롯데만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온발생기는 산화이온과 산소음이온을 방출해 세대 공기 중 유해물질을 99% 이상 감소시킨다. 산소 발생기는 각 세대로 고농도의 산소를 공급해 피로회복 및 저항력 강화, 신진대사 증대 등에 도움을 준다.

롯데건설과 SK텔레콤이 개발한 스마트 시스템은 국내 최고의 사물인터넷(IoT) 기술력을 보여준다. 외출 시 밖에서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조명·가스·난방·냉방·환기 등을 제어할 수 있으며 엘리베이터를 자동으로 호출하고 공동현관 출입문도 개방할 수 있다.

정전 시 전원을 공급해주는 비상전원 시스템은 물론 단지 곳곳에 설치된 지능형 고화질 CCTV 등이 있다. 세대 현관의 블랙박스 기능을 탑재한 첨단 도어폰도 구비됐다.

엘리베이터가 지진발생 감지 시 가장 가까운 층으로 이동하도록 해 신속하고 안전한 대피를 돕는 첨단 시스템도 제공한다.

각 세대에 초고속 정보통신 특등급 시스템을 제공해 더욱 빠른 인터넷과 HDTV 등 원활한 정보통신 환경과 세대 내 무선 와이파이(Wi-Fi)를 제공한다. 매립형 터치 스크린으로 가정 내 다양한 전기시스템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구축해 한 번의 터치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도 내진·내풍설계 및 균열저감 콘크리트가 적용됐다. 특히 균열저감 콘크리트는 특허기술로 콘크리트에 혼입된 물의 급격한 증발을 억제해 균열을 감소시킨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미세먼지와 지진의 불안에서 벗어나는 안전하고 쾌적한 흑석9구역을 만들고자 국내 최고의 미세먼지 차단 시스템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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