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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LG 회장 별세] 반기문 "소탈한 모범경영인"

  • 송고 2018.05.21 11:01 | 수정 2018.05.21 11:01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경제발전에 큰 기여…소탈한 생활 태도 떠올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고 있다. ⓒEBN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고 있다. ⓒEBN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21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고(故)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빈소를 찾았다.

반 전 총장은 약 10분간의 조문 이후 "개인적으로 존경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기업인인데 갑자기 돌아가신 것에 대해 마음아프게 생각한다"며 "경제발전에 큰 기여를 했고 소탈하게 생활하며 투명 경영에도 모범을 남기셨다"고 밝혔다.

그는 또 "외교보좌관 시절 해외 출장을 가던 비행기에 옆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며 "비행기 자리 위에 전기가 안들어 왔는데 회장님께서 '나는 자료 안보는데 보좌관들은 자료를 봐야하니 바꾸겠다'고 해서 자리를 바꾼 기억이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반 전 총장은 외교통상부장관 취임 후 공관에 구 회장 내외를 초청, 인연을 이어갔다고 했다. 구본무 회장은 UN 사무총장 시절 공관 전기 제품을 전부 LG전자 제품으로 교체해주기도 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귀국한 후 수술하고 뵙자고 했는데 그게 마지막이었다"며 "병원에 가질 못해 문병이라도 했으면하는 자책감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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