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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단체 "라돈침대 소비자 환불 및 피해보상 촉구"

  • 송고 2018.05.21 15:28 | 수정 2018.05.21 15:29
  • 윤병효 기자 (ybh4016@ebn.co.kr)

소비자단체협의회 및 11개 회원단체 기자회견

폐천식 호흡기 갑상선 난임 산부인과 질환 증상 호소

16일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대진침대가 생산한 라돈 침대에 대한 정부의 역학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16일 환경보건시민센터 회원들이 서울 중구 환경재단에서 대진침대가 생산한 라돈 침대에 대한 정부의 역학조사 실시를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이고 있다.

소비자단체가 기자회견을 갖고 라돈침대 피해 소비자들에게 즉각적인 보상과 피해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11개 회원단체는 21일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있는 서울 광화문KT본사 앞에서 '대진 라돈침대 소비자 피해보상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소비자단체 회원들은 대진 라돈침대로 인한 소비자단체 상담이 1200건 이상 급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품 회수조차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소비자단체가 받고 있는 1372 상담센터에는 5월4일 이후 소비자상담이 1200건 이상으로 급증했다.

또한 단체는 원안위의 대책 지시도 비판했다.

원안위는 대진침대 7종에 대한 리콜 및 회수조치가 완료되기 전까지 제품 사용을 중단하고, 별도의 장소 또는 비닐커버 등을 씌워서 보관하라고 했다.

단체는 "방사성 물질을 내뿜고 있는 물건을 집안에 보관하라고 하는 것은 피해자들에게 2번 피해를 입히는 것"이라며 "소비자단체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사례 분석결과, 대다수의 상담이 회수를 요청하고자 업체에 연락을 해도 연락이 전혀 되지 않는다는 불만을 토로했다"고 강조했다.

단체에 따르면 200건의 건강피해사례가 접수됐으며, 주로 폐·천식 호흡기· 갑상선·난임·산부인과 질환 및 암 관련한 증상을 호소하고 있다.

단체는 "소비자에 대한 실질적인 환불 및 피해보상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며 "더불어 정부의 책임 있는 대책 마련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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