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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주주·시장과 소통 부족 절감"

  • 송고 2018.05.21 17:33 | 수정 2018.05.21 17:33
  •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보완해 개선…세계 자동차산업 변화 방향 속도 매우 긴급해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 추진해야"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

"지배구조 개편안을 추진하면서 여러 주주 분들 및 시장과 소통이 많이 부족했음도 절감했습니다. 주주분들과 시장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적극적으로 폭넓게 소통하겠습니다."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은 21일 현대모비스와 현대글로비스가 각각 이사회를 열어 분할합병 안을 보완·개선해 다시 추진키로 결정한데 대해 '구조개편안에 대해 말씀드립니다' 자료를 통해 이 같이 주주들에게 머리를 숙였다.

정 부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더욱 심기일전하는 마음으로 여러 의견과 평가들을 전향적으로 수렴해 사업경쟁력과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기업가치를 높일 수 있도록 지배구조 개편안을 보완해 개선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현대차그룹은 글로벌 경영환경과 규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자동차 사업 부문별 전문성을 강화해 본연의 경쟁력과 기업가치 제고가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를 위해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이 신속하게 완료되는 것이 필요하다고 판단, 여러 방안에 대한 신중한 검토를 거쳐 최적의 구조 개편안을 마련한 바 있다"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어떠한 구조개편 방안도 주주 분들과 시장의 충분한 신뢰와 지지를 확보하지 않고서는 효과적으로 추진되기 어렵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동안 그룹 구조개편안 발표 이후 주주 분들과 투자자 및 시장에서 제기한 다양한 견해와 고언을 겸허한 마음으로 검토해 충분히 반영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계 자동차산업의 변화 방향과 속도는 매우 긴급하고 엄중해 글로벌 자동차그룹들은 여러 형태로 사업구조와 지배구조 개편을 추진하고 있다"라면서 "현대차그룹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고 생존과 성장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많은 부분에서 신속하고 과감한 개혁과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자동차 사업 본연의 경쟁력과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고 주주 환원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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