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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생명과학본부 분리 가능성? "거의 없다"

  • 송고 2018.05.22 00:00 | 수정 2018.05.22 11:24
  • 임태균 기자 (ppap12@ebn.co.kr)

구본준 LG 부회장의 계열 분리…"손해 보는 장사"

시급한 연구개발(R&D) 플랜 산재…현금 동원력 필요

구본준 LG 부회장 ⓒEBN

구본준 LG 부회장 ⓒEBN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분리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실현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22일 재계 일각에 따르면 구본무 LG그룹 회장의 별세 이후 구본준 LG 부회장의 독립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특히 구 부회장이 평소 관심이 많았던 생명과학사업을 가져갈 수 있다는 관측이 함께 제기되면서, LG화학 생명과학본부의 재분리 가능성까지 흘러나오고 있다.

바이오 업계에서는 일부 재계 관계자를 중심으로 제기된 해당 의견의 실행 가능성이 극히 낮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LG화학과 합병이 이뤄진 것이 지난 2017년 1월이고, LG화학의 안정적인 자금동원 능력을 바탕으로 시급히 이뤄져야 할 연구개발(R&D) 플랜이 산재해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LG화학은 연구개발(R&D) 투자 및 인력 충원 등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지난 2015년과 2016년 LG화학의 연구개발(R&D) 투자 규모는 각각 5938억원, 6670억원이었다. 하지만 LG생명과학과 합병이 이뤄진 지난 2017년에는 9000억원 수준으로 크게 늘었다.

LG화학은 올해도 지난해 대비 22.2% 증가한 1조1000억원 가량의 비용을 연구개발(R&D)에 투자할 계획이다.

LG화학의 이러한 투자가 생명과학본부 향한다는 것은 자명하다. LG화학이 올해 바이오 인재를 중심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한 1500명을 채용하겠다고 밝히는 등 바이오 분야 역량을 강화하고 있는 점이 이를 반증하기 때문.

익명을 요청한 한 관계자는 앞선 의견에 대해 "구본준 부회장이 가지고 있는 지분 가치를 산술적으로 계산한 후 평소 관심을 보였던 분야와 연동하여 도출한 의견으로 보인다"며 "현 시점에서 LG화학 생명과학본부를 분리한다는 것은 당초 세웠던 계획과도 맞지 않다. 양측 모두가 손해 보는 장사일 것이 분명하고, 사실상 불가능한 일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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