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바이오, 中 기업과 스마트팜 구축·운영 협약
레드바이오, 희귀질환 치료제 등 신약 개발 강화
이수그룹 계열사 이수화학이 신성장동력으로 바이오 사업을 적극 육성한다.
이수화학 관계자는 23일 "신규 진출한 그린바이오 사업을 스마트팜 구축·운영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에 걸쳐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레드바이오의 경우 계열사 이수앱지스를 중심으로 희귀질환치료제 등 바이오시밀러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수화학이 그린바이오(농화학·종자)를 신사업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계열사 이수앱지스를 통해 레드바이오(제약·의약) 사업을 확장한다는 전략이다.
앞서 이수화학은 지난 달 28일 중국 신장성에 대규모 스마트팜 단지 조성을 위해 현지 농업기업 롱쿤과 조인트벤처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화학은 롱쿤과 손잡고 신장성에 스마트팜 설계·시공부터 고품질 과채류 생산·유통에 이르는 전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수화학은 기존 화학사업도 고부가가치화에 나선다. 자체개발로 생산중인 고분자 첨가제 TDM(Tertiary Dodecyl Mercaptan) 노하우를 살려 폴리머 첨가제 사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이수앱지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사업의 선진시장 진출 및 2종 신약 임상 진입을 추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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