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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V30 업그레이드판 'V35' 내놓는다

  • 송고 2018.05.24 08:08 | 수정 2018.05.24 08:15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한국, 미국 등에서 전파인증 완료…출시시기는 미정

LG전자가 올 초 출시한 V30 파생 라인업 'V30S 씽큐'. ⓒLG전자

LG전자가 올 초 출시한 V30 파생 라인업 'V30S 씽큐'. ⓒLG전자

LG전자가 지난해 하반기에 출시한 프리미엄폰 'V30'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V35'를 조만간 출시할 전망이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V35로 추정되는 모델이 이달 초중순 한국, 미국 등에서 전파인증을 받았다. 다만 구체적인 출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다.

V35 씽큐의 외형은 V30과 비슷하다. 18대 9 화면비의 6인치 QHD+ 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지만 G7 씽큐에 적용된 '노치 디자인'은 들어가지 않는다.

또한 안드로이드 8.1(오레오) 운영체제, 스냅드래곤 845 칩셋이 들어가고 후면 1600만 화소 듀얼 카메라, 전면 8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될 것으로 알려졌다. G7 씽큐에 도입된 AI(인공지능) 기능도 적용될 전망이다.

LG전자는 앞서 올 초 AI 기능을 적용한 'V30S 씽큐'를 먼저 선보인 바 있다.

LG전자는 스마트폰 사업 적자 탈출을 위해 스마트폰 파생 라인업을 늘리고 부품을 다시 사용할 수 있는 '플랫폼화', '모듈화'로 효율성을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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